포천아트밸리에서 열린 포천한우축제에서 맛있게 먹고 산책하고!

 

포천아트밸리에서 열린 제2회 포천한우축제 어떻게 즐길까?

 

안녕하세요^^ 주말엔 가족과 함께하는 푸우짱입니다

저번주말에 포천한우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이 들려왔답니다

포천에서 사시는 장인어른이 와이프에게 전화를 하셨더군요

토요일에 가려다가 상담이 있어서 일요일오후에 아트밸리로 출발했답니다

축제가 궁금해서 이리저리 찾아봤는데 이번에 2회라서 자료는 많치 않더라구요

이런곳에 가면 왠지 한우도 싸고 더 맛있을듯한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주차장에는 생각보다 많은 차들이 있더라구요

임시주차장도 많고 무료셔틀버스도 다니고~

저는 다행히 아트밸리와 가까운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올라갔답니다

2년전에 방문해서 참 좋은기억이었는데 ㅎ

장기자랑이 있는지 멀리서도 사회자의 마이크소리가 저렁저렁 울리는군요!

한우고기 20~30% 할인!

요런건 안먹으면 손해인기분이 듭니다

 

 

 

잠에서 깬 울아들은 아빠품에서 연신 하품을 하는군요

윤후가 사실 소랑 염소를 참 좋아합니다

틈만나면 음메~~ ㅎ

한우축제니깐 진짜 소도 있을꺼란 기대를 가져보았답니다

 

 

 

축제장입구입니다

소고기를 파는 천막들이 먼저 눈에 들어오더군요 ㅎ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중앙무대에선 여러행사가 진행되는듯하고~~

여기저기 한우를 먹는 사람들이 가득하네요

포천한우명가식당입니다

한우를 1등급,원뿔,두뿔 부위별로 파는군요^^

식당별로 가격도 좀 다르고 하니 맘에드시는곳을 선택하면 좋을듯하네요

고기굽는 소리와 냄새가 정말 장난이 아니었답니다^^;;

 

 

 

포천하면 또 유명한것이 바로 이동막걸리지요!

저도 군생활을 8사단 오뚜기부대에서 해서 이동막걸리를 종종 마시곤했답니다

제대할땐 다신 포천을 돌아보지않을줄 알았는데 ^^;;

막걸리 무료 시음행사를 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홀짝홀짝 마시는군요

저도 시원하게 한잔 캬아~~~ @~~@

맛있어서 큰컵에 한잔 더~~

무료니깐 눈치보지말고 마시자구요 ㅎ 더 맛있는기분이 ㅋㅋ

 

 

 

제2회 포천한우축제

근데 진짜소는 없더라구요~~

우리 윤후에게 살짝 미안한....

소모형이 있었으나 윤후가 관심을 안가지는 ^^;;

 

 

 

축제에 왔으니 우선 먹어야겠죠?

금상산도 식후경이니.....

식당마다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고기가 떨어진곳도 있고.....^^;;

언릉 한곳에서 한우모듬과 등심을 골랐답니다

1등급한우모듬 450그람정도와 등심450그람을 약 6만원정도에 구입했답니다

여기에 상차림비 1인당 2천원과 공기밥2그릇 천원까지 약 7만원정도 카드를 긁은듯하네요

 

 

 

자리를 잡고 상차림비용 영수증을 보여주면 기본찬을 세팅해줍니다

업소마다 돌판에 구워먹는곳도 있고 참숯에 구워먹는곳도 있더라구요~

사실 한우는 돌판에 굽는게 가장 맛있다는 분들도 있지만 전 참숯으로 ㅎ

 

 

 

한우축제옆에는 포천특산품을 파는곳이 있더라구요

한우랑 같이 구워먹으면 맛있는 표고버섯은 4천원에 구입했어요

나중에 만원어치 더 구입할껄하는 ㅎㅎ

 

 

 

우리나라는 마블링이 눈꽃처럼있는 1등급 투뿔을 많은 분들이 선호하십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1등급이 가장 무난한듯합니다

마블링이 너무 많으면 사실 살짝 느끼할수도 있으니깐요

그리고 소기름이 사람몸에 좋은건 아니라 전 1등급이 좋더라구요

이건 뭐 개인 취향이니 ㅋ

1등급 등심도 선도가 참 괜찮더라구요

모듬구이는 부채살,갈비살,안심인거같고 다른한부위는 잘 모르겠네요 ㅎ

어쨌든 맛있으면 ok이니깐~~

 

 

 

1인당 기본상차림 2000원입니다

이게 4인분~~8000원에 사실 기분 상합니다 ㅎ

숯값이 포함된건지.....

밖에나오면 뭐 어쩔수없는듯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물도 사먹어야하더라구요

한병에 500원!

그것도 카운터가서 선불로 계산하고 영수증을 보여줘야 가져다주네요

참 불편한 시스템!!!! ㅠㅠ

 

 

 

그래도 한우만 맛있으면야 뭐 ㅎㅎ

우선 모듬구이부터 구워봅니다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부채살 우리윤후도 잘먹는군요~

쫄깃한 식감의 갈비살이 사실 제일 맛있더군요

안심은 역시 스테이크로 ㅋㅋㅋ

등심은 구워먹으면 뭐 이맛은 다 아시죠? ㅎㅎ

야외에서 숯불로 구우는 재미는 쏠쏠하군요!

 

 

 

식사중에 밖에서 노래소리가 나던데

8사단 군악대가 부르는 노래군요

제가 97군번이라 99년에 제대했는데 어언 15년이 지났군요

군악대라그런지 일반 가요도 잘부르는군요 ^^

장하다 오뚜기 용사 ㅋㅋ

 

 

 

식사를 마쳤는데 한우축제가 마무리되어가는군요

일요일오후 6시까지였는데 철수분위기 ^^;;

포천장터를 살짝 들러서 사과,배,포도등도 맛보고~~

윤후풍선도 얻고~~

포천아트밸리구경하러 갑니다

위에까지 올라가긴 좀 그렇고 체험관만 관람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람개비~~~

여러가지 색의 바람개비가 참 이뿌군요

예전에는 정크예술물들이 있었던거 같은데 예전보다 더 이뻐졌네요!!!

 

 

 

이리저리 바람개비 만지면서 신난 울아들 ㅎㅎ

어찌나 좋아라하는지~~~

 

 

 

장윤후~~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다오^^

현명하고 똑똑하게 자라주면 더 좋고~~

 

 

 

잠시 산책후 경품행사~~~

돌리고 돌리고~~~

저희는 4명이 던져서 소금 3개와 사골세트를 받았답니다 ㅎㅎㅎ

사골은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축제와서 요런거 받아가니 기뿜이 두배더군요~~

이 당첨의 기쁨 ^^

 

 

 

포천아트밸리에서 열린 제2회 포천한우축제!

여러가지 행사가 있었는데 많이 보질 못해서 조금은 아쉽네요

또한 축제니깐 다양한 볼꺼리를 더 제공하면 좋겠네요

장소가 좁은것도 있지만 고기먹는거 외엔 크게 볼꺼리가 없었답니다 ㅡㅡ

한우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상차림 개인당 2000원은 좀 그렇네요

서비스도 느리고....^^;;

그리고 물도 500원에 사먹어야하고

음료수 천원짜리를 주문해도 선결재를 해야하는부분은 좀 많이 불편하네요

이런부분은 개선해야할 사항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다음해에는 더 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 좋겠군요

다양한 볼꺼리도 추가되길 바라면서^^

 

포천아트밸리 방문기가 궁금하시면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