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27]팔라완 엘니도여행 마지막밤 seaslug에서 저녁식사

[필리핀27]팔라완 엘니도여행 마지막밤 seaslug에서 저녁식사

많은비가 내린 가운데 짧고도 길었던 팔라완 엘니도여행의 마지막밤이 되었네요

밤에는 다행히도 낮부터 퍼붓던 비가 좀 소강상태가 되었습니다

마지막밤 '팔라완 엘니도에서 무엇을 할까'하다가 마지막으로 타운을 한바퀴 돌아보고 저녁을 먹을 생각이었답니다

어제 산책을 하다가 여행객들이 아주 많았던 seaslug란 음식점을 점찍어놓은곳을 가보기로~

엘니도 바다를 걸으며 마지막 여유를 만끽합니다

비가내린후라 안개 자욱한 엘니도바다의 모습입니다

어둠이 더 오기전 조금이라도 엘니도의 바다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있네요~안개자욱한 모습이 운치있어요~

엘니도 해변을 걷다보니 엘니도부티크엔 아트카페를 발견했답니다

이곳은 엘니도의 맛집(?)으로 쾌 유명한곳으로 책자에서 봤던 곳이었네요!

엘니도 아트카페 내부는 다양한 기념품들이 있었답니다~

저는 저녁식사할 곳을 정해놓은터라서 1층에 샵만 방문을 했답니다

기념품과 일상용품을 구입할 수 있었구 엘니도의 여행자료도 얻을 수 있고 예약도 할 수 있답니다

기념품외에도 기본적으로 여행에 필요한 물품도 있네요~

모기약을 고르는 중입니다!이것저것 물어보고 모기약 구입완료!

아트카페에 비치된 엘니도타운의 지도랍니다

손으로 만든듯한데~팔라완 엘니도 여행객들에게는 아주 요긴하게 쓰일 수 있겠네요

바다가 위쪽이고 식당,숙소등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답니다

어두워진 엘니도의 해변~

아주 조용하고 고요합니다~파도소리만 잔잔히 들리고~

어제 여행객들이 가장 많았던 엘니도 음식점 바다달팽이(seaslug)이란 음식점이랍니다

라이브음악이 있어서 그런지 가장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었답니다

이날 비가와서 해변는 운영하지않고 내부만 가능했답니다

이미 바다달팽이(seaslug)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식사와 음악을 즐기고 있었답니다

2명의 필리핀사람이 라이브로 팝송등을 부르고 있었답니다~

한명은 감미로운 목소리로~한명은 전통악기로 박자를 ~~

역시 해변에선 생음악이 짱입니다!필리핀 사람들은 은근 노래를 잘합니다

많은 외국인 여행객들도 음악을 즐기고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아주 밝은 분위기입니다 여기가 필리핀인지~외국인지 헷갈릴정도로 외국인들이 많네요

필센한병시켜서 얼음과 한모금~~캬아~~

주문한 마늘소스새우가 나왔답니다~

밥이 완전 ^^;; 약간 짜지만 뭐~새우는 맛있답니다

다른 메뉴인 스테이크!고기는 좀 질기고 감자샐러드의 양이 ㅎㅎ

알콜도 적당이 오르고~

서빙보는 종업원에게 사진한장부탁~옆테이블과 친구인척 ㅋㅋ

열심히 북(?)을 두들기는~~

우리나라 노래도 하나해주면 좋을텐데~왜 노바디 같은건 안부르는지 ㅋ

하긴 바다달팽이(seaslug)에 한국인은 딱 2명뿐이니 ~

맛있는 음식과 시원한 맥주,기분좋은 음악소리~팔라완 엘니도의 마지막 밤이 깊어갑니다~

고요한 엘니도의 밤바다~

아마 이런 조용한 모습이 팔라완의 모습이고 다른 여행지인 보라카이와의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보라카이는 엄청 밤에 시끄럽다고 하더군요~

팔라완 엘니도는 밤에 즐길 큰 놀이문화는 없습니다

우리나라 시골바다에 방문한 듯한 느낌으로 여유와 자연을 느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비로인해서 하루일정이 너무 아쉬운 하루였지만 조용한 엘니도의 밤바다에서 마지막 저녁시간은 이렇게 흘러가네요~

언제 다시 방문할지 모르는 팔라완 엘니도! 오랜만에 문명과의 거리를 두고 여행하게해준 시간이었답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없이 여행을 즐기는것이 조금은 불편할 수 있지만 이런 여행이 주는 새로운 묘미를 알 수 있었답니다

빨리빨리에서 벗어나 느림의 미학도 즐겨보세요

자연의 중요성,위대함,소중함을 느끼는 팔라완 엘니도여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