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탐방기 8 - 세부를 가다

요새 너무 바빠서 세부 이야기를 이제야 하네요 ^^;;
뭐 다들 기대는 안하셨던것 같지만 탐방기 끝은 맺어야 할 것 같아서 몇 자 적습니다.
제가 작년 12월에 세부를 갈 기회가 있었는데
겨울 방학 항공권 너무 비싸서 못갔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가보고본 도시구요
세부 다녀온 학생들이 너무 좋다고 해서 ^^;;
다바오에서 뱅기타고 1시간 정도가니 세부에 도착하더라구요
휴양지이고 국제선도 오고 하는 도시라 공항은 필리핀 공항중에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왠지 열정을 느낄수 있는 것처럼 느꺄지구요 ^^
국내선 수속은 짐만 찾고 나오면 되서 금새 끈납니다.
짐찾는 사람도 많고 왜그리 안나오던지 ㅠㅠ

세관을 통과해서 나오니 택시 호객꾼들이 엄청 많더군요 

쿠폰택시도 있고
뭐 줄서서 타면 바가지를 당할것 같아서
그냥 일반택시를 타기위해 올라가는데 여기도 택시 호객꾼들이 부킹을 하더군요
막탄 마리나몰 가자고 하니 200페소를 부르더군요
너무 비싸서 안간다고 하니 150페소를 부르더군요
그래서 공항에서 5분거리로 알고 있는데 ...하면서 그냥 탔습니다.
제가 머물기로 한 곳이 막탄 마리나몰의 필인터 어학원이여서요
근데 택시를 타니 딱 5분 걸리더군요
그냥 미터 끊고 오면 50페소면 될 것 같은 ㅠㅠ
알면서도 속는 이 마음.....
ㅋㅋ
학생이었으면 편하게 픽업당해서 갈텐테용
마리나몰에 도착했는데 학원 간판이 없어서 여기가 맞는건지
저도 이리저리 다니다가 2층으로 올라가니 한인교회가 보이구
맞은편에 필인터어학원 간판이 ㅋㅋㅋ
잘 찾아온거에 대한 기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