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클락골프 프라데라CC 2인플레이!

클락골프 프라데라CC 골프장 그린피와 비용

 

 

한동안 마닐라와 세부에서 골프를 즐기다가 오랜만에 클락골프를 즐기고 왔어요

클락공항에서 차로 45분정도 걸리는 프라데라CC입니다

필리핀이 산악형 골프장이 많은데 여기는 거의 평지형 골프장이고요

페어웨이 관리가 잘되어있고 벙커와 해저드가 상당히 많더군요

언듈레이션이 별로 없어서 편안하게 라운드를 할 수 있었어요

그린의 경우 2단 그린도 있고 스피드는 조금 빠름 정도로 생각이 되더군요

보통 성수기에는 4인 플레이가 기본이고요

제가 방문한 5월은 비수기에 해당해서 2인플레이도 가능했답니다.

필리핀 클락골프여행 라운드 후기 시작합니다.

 

 

클락 프라데라CC 클럽하우스!

이날 12시 30분쯤 티업을 했어요

라운드 전 클럽하우스에서 메뉴판을 봤는데요

한국인들이 필리핀골프여행으로 많이 옵니다. 그래서 매콤한 메뉴들도 있더군요

비빔밥, 소불고기, 구주장닭갈비? ㅋ 

고추장닭갈비를 저렇게 쓴 거 같아요

음식 메뉴는 300~400페소로 만원 한 장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요새 우리나라 골프장 그늘집의 비용이 좀 사악한대요

필리핀 골프의 매력은 역시 가성비인듯합니다.

 

 

필리핀 골프여행이 좋은 점은 카트!

우리나라는 보통 4인카트이고 10만원에서 12만원 정도죠

프라데라골프장은 2인1카트였어요

비용은 1500페소로 약 35000원이에요

카트가 페어웨이로 들어가고 조금 더 빠르게 플레이가 가능하답니다.

각자 카트 타고 출발!

카트는 플레이어가 직접 운전하면 됩니다.

 

 

클락골프 프라데라CC의 스코어카드예요

총 27홀이며 1st는 화이트티기준 3012야드입니다.

레드티 기준 2644야드

블루티 3300야드예요

보통 필리핀 골프는 남자는 블루티를 많이 이용하는데요 이날은 화이트티에서 라운드를 했어요

 

 

카트 타고 첫 번째 홀로 이동~~

앞에 팀이 세컷샷을 할 때까지 기다려봅니다

조용한 프라데라 cc!

금요일 오후였는데 이날은 한산했어요

역시 클락골프는 비수기를 노려야 좋은 거 같아요

 

 

파 4의 311야드!

거의 직진인 홀이에요

드라이버 장타자면 원온도 가능하겠지요

전 몸이 안 풀려서 이날 첫 홀에서 양파를 했어요

이런 제길슨 ㅠㅠ

그린 주변에서 철퍼덕하고 퍼팅 스피드 미스로 ㅡㅡ

 

 

그린 주변에 벙커가 많이 있고요

그린은 스피드도 조금 있고 라인이 좀 있어서 쉽지는 않더라구요

이날 기온이 32도?

카트를 타고 다니긴 했지만 그린주변은 걸어서 가야합니다

약간 더운 날씨.

필리핀은 4월부터 7월까지 계속 더워지고 7월부터 우기시즌에는 더위가 좀 수그러집니다.

보통 필리핀에선 땡그랑까지 칩니다

여유있기 때문이죠 ㅎ

 

 

클락골프 프라데라CC 3번째 파5홀이에요

전반전 핸디캡 1번홀이고 520야드랍니다

왼쪽에 큰 워터헤저드가 있구요

세컨샷이 짧으면 퐁당하더라구요

주변에 벙커도 많아서 정확한 샷이 필요한 홀입니다.

 

 

파란하늘....

음 필리핀 골프를 즐길때는 구름이 좀 있어야 좋습니다 ㅋ

안그러면 더워요~

물론 12월이나 1월에는 괜찮치만 그 외의 시간에는 구름이 있어야 덜 더워서 좋답니다

아니면 골프우산을 준비하는것도 좋구요

그린 뒤로도 워터헤저드 ㅋ

 

 

오른쪽에 긴 워터헤저드가 있는 도그렉 홀이에요

이홀은 예전에 비버리CC의 느낌이 나더라구요.

드라이버가 잘 맞으면 오른쪽 에이밍이 좋더라구요

200미터 정도라면 2번째 벙커로 티샷을 하는게 좋아요

클락골프 프라데라골프장 페어웨이 상태는 참 좋네요

관리를 잘하는 느낌이 팍팍 들어요

 

 

평지형골프장

그래서 언듈레이션이 별로 없어서 초보자들에게 좋은듯해요

하지만 벙커가 많아요 ㅋ

 

 

이홀의 그린은 잘 안구르네요 

퍼팅이 짧으면 차이나 배터리라고 하고 퍼팅이 길면 코리안배터리라고 합니다

 

 

나의 페이버릿 골프공은 볼빅 비비드 레드!

진짜 잘보여요 ㅎ

근대 무광이 롤이 좀 적습니다

핀이 오르막 중간에 있네요

헐...ㅎ

진짜 퍼팅이 중요한대 정작 퍼팅 연습만 안하는 ㅠㅠ

 

 

2명이 플레이를 하니 상당히 여유롭습니다.

앞에 팀은 4인이니 ㅎ

122야드 파3홀 쉬운홀이에요

 

 

피칭으로 원온하고 2퍼트로 마무리.

전반전 3번째 파군요

캐디 뒤쪽으로 다음 홀 플레이어들이 보이네요

 

 

9홀 전반전을 마치고~~

더위를 식히기 위해 시원한 수박쉐이크

클락골프 프라데라CC에는 컨슈머블이 있어요

300페소를 미리내고 그금액으로 음료나 식사를 하면 됩니다.

추가되는 비용은 현금 납부하면됩니다

시원 달달한 수박쉐이크 아주 맛잇어요

 

 

후반전~~~

전반전에는 조금 더웠는데 쉐이크를 먹어서인지 더위가 좀 한결나아졌어요

필리핀 클락골프 푸우짱 기념사진도 찰칵!

나중에 아일랜드홀에서 찍었어야 했는데 ㅡㅡ

 

 

후반전은 더 힘차게!

필리핀 골프 700번의 토크파파님과 라운드~~

힘뺴고 치는 골프의 정석!

역시 어프로치와 퍼팅을 잘하는군요^^

아일랜드홀의 사진은 언제나 이뻐요

이홀을 보니 다바오 팔로스골프장이 생각나네요!

 

 

해가 하늘에서 많이 내려왔어요~

아일랜드홀 주변도 이뿌군요

꽃과 함께 찰칵!

 

 

18홀 라운드를 끈내니 5시가 넘어갑니다

후반전 8오버로 44타!

8홀에서 실수해서 트리플보기만 안했어도 ㅠㅠ

평지형골프장이라 스코어가 잘나온거 같아요

실제로 프라데라CC는 화이트기준 레이팅이 67.2입니다.

코스가 어려운 골프장은 아니지요

버디를 못한것이 좀 아쉽네요

 

 

 

 

클락골프 프라데라CC에서의 2인플레이 상당히 여유롭게 진행했습니다

그린피는 주중 3000페소구요 주말에는 3500페소랍니다

카트피는 2인에 1500페소이고

캐디피는 500페소에요. 

평일 플레이를 하면 1인당 4200페소니깐 약 10만원정도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예전만큼 저렴하진 않치만 그래도 우리나라 골프와 비교하면 30~50%정도 저렴한 비용이지요

무엇보다 비수기에 가면 여유롭고 여유로운 라운드가 가능한것이 필리핀 골프여행의 장점같아요

이번 여름 필리핀 골프캠프가 프라데라아카데미에서 열립니다.

엄마는 골프치고 아이는 영어공부하는 컨셉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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