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맛집]추억으로 먹는 신문각 옛날짜장면과 군만두

[광화문맛집]34년된 추억의 옛날짜장면과 군만두를 맛볼수있는 신문각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푸우짱입니다

광화문근처에 나름 오래된 중국집이 있다고 친구가 이야기를 합니다

오래되고 맛있는 집이라고하니 고민없이 가보기로 합니다

어릴적 먹던 추억의 맛을 느낄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오픈한지 34년이면 나름 상당히 오래된 중국집입니다

신문각이 광화문맛집으로 추천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날은 아이폰4S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신문각은 광화문 대로변에서 한자로 된 간판을 찾을 수 있답니다

 

외관과 간판에서 정말 세월의 흔적을 느낄수있답니다

중화요리 신문각이라는 한자 간판과 원조짜장과 메뉴가 알려진 오래된 간판이 눈길을 끕니다

 

정말 오랜만에보는 하늘색 공중전화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15년전쯤 이런 전화기를 사용했던거같네요

완전 응답하라 1994군요 ㅎㅎ

 

신문각에 들어서면 바로 앞에 카운터가 있네요

 

내부는 외관에 비해서는 깨끗합니다

실내는 계속 업그레이들 했을꺼라 생각이 됩니다

 

신문각의 메뉴판입니다~~

정말 많은 메뉴들이 있습니다

요리부와 식사부로 나뉘어서 여러 메뉴를 선택할수있답니다

 

최근 가격이 인상된듯한 느낌입니다

가격표가 덧붙여져있으니 그렇게 유추해봅니다

간짜장과 군만두를 선택해봅니다 주문하고 나니 신문특밥이 눈에 들어오네요~

아 요런 메뉴를 주문했어야했는데 말이죠!

 

예전에는 은근 괜찮은 중국집이었을꺼라고 예상됩니다

내부는 그래도 깨끗하게 관리를 하시는느낌입니다

 

식탁보색이 정말 ㅋㅋ

왠지 다방에 온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게 바로 1980년대 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집에서 빠지지않는 단무지,양파가 가득나왔네요~

군만두를 찍어먹을 간장에는 고추가루를 듬뿍 뿌려봅니다 ㅎ

 

바로튀긴 아주 바삭해보이는 군만두가 나왔습니다~

정말 잘튀겨진듯한 느낌이랍니다

 

잘튀겨진 군만두는 이렇게 고추가루 팍팍들어간 간장에 콕 찍어먹어야합니다 ㅎㅎ

우선 튀김옷은 상당히 얇으면서도 쫄깃합니다~

아 만두피의 맛은 정말 좋습니다

 

신문각군만두의 아쉬운 부분은 바로 이 군만두 소입니다

만두소도 사실 중요한데요 내용이 살짝 부실한느낌입니다

길거리에서 파는 튀긴 야끼만두를 생각하면 거의 비슷합니다

맛이 안좋은건 아니지만 육즙이나 풍부한 소는 아닙니다

저는 잡채만들어간 만두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하지만 잘튀겨진 만두피는 아주 쫄깃합니다~그리고 만두맛도 괜찮답니다

 

군만두에 빠져있을때 오늘의 주인공 간짜장이 나옵니다

탱탱해보이는 면과 양파가 가득한 간짜장이 따로 나옵니다

 

정말 갓볶은양파가 가득한 간짜장소스입니다~~

 

간짜장을 면에도 팍팍 넣어줍니다^^

이렇게 보니 좀 먹음직스러워지네요

 

오른손으로 비비고~왼손으로 비비고~~

비빔면만 이렇게 비비는것이 아닙니다 ㅎㅎ 짜장면도 잘 비벼줘야합니다~~

 

짜장면은 부드러운편입니다

쫄깃하기보다는 부드러운 면이라는 표현이 잘맛을꺼 같습니다

짜장은 고소한맛이 있구요 많이 느끼하진않습니다

 

은근 돼지고기도 많이 들어간 짜장소스입니다

양파도 많고 ㅎㅎ 건강에 좋겟쵸?

 

34년간 짜장면을 만들어온 신문각~

개인적으로 광화문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살짝 부족한 느낌은 듭니다

하지만 옛추억을 떠올리면서 짜장면과 군만두먹기에는 괜찮은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광화문쪽에서 짜장면이 생각나면 한번드셔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