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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액티비티의 모든것

필리핀푸우짱 2009. 11. 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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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에는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이빙 포인트들이 아주 많습니다. 본격적인 다이빙을 위해선 오픈 워터 라이센스가 필요하지만, 체험 다이빙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기본적은 교육만 거치면 다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체험 다이빙의 가격은 다양하지만 거의 40~60달러 수준이며  신청부터 교육까지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보라카이에서는 해변을 걸어나가 얕은 물에서 교육하고 바로 배를 타고 나가면 되는 시스템이어서 다이빙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보라카이에서 오픈 워터 코스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보라카이에 오면 꼭 하는게 바로 이 비치 호핑입니다. 호핑(Hopping)이란 이쪽에서 저쪽으로 폴짝 뛴다는 뜻으로, 이곳 저곳 옮겨 다니는 것을 말하며,  비치 호핑이란 2개 이상의 비치를 옮겨 다니며 즐기는 것을 말합니다. 그만큼 빼놓을 수 없는 액티비티 중 하나이며, 보트를 타고 먼바다까지 나가서 낚시와 스노클링을 함께 할 수 있다는게 호핑의 장점입니다.

보통 호핑은 여행사나 보트운영자가 점심식사와 스노클링 장비를 포함해서 프로그램을 만들어 놓고 진행하는 방식과 개별로 직접 보트운영자와 가격을 협상해서 전세를 내는 것으로 나뉘어 지는데 일행이 많으면 보트운영자와 직접 가격을 협상해서 하는 것이 저렴하지만 식사나 스노클링 장비에 신경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사에서 프로그램을 짜놓고 진행하는 호핑은 일인당 가격을 받아서 조금 더 비싸긴 하지만 수건 한장만 들고 가면 되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ATV란 간단히 말해서 사륜 모터사이클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일반 차량과 달리 타기 전에 서약서만 한장 쓰면 면허증 없이도 탈 수 있으며 약간의 연습을 통해 충분히 도로주행이 가능합니다. 보라카이에는 적당한 수준의 오프로드 코스가 있는데 ATV를 타고 달리는 그 쾌감이란 타보지 않고는 설명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리기엔 딱 입니다!

 






보라카이가 세일링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팔라우라고 하는 무동력 세일링 보트가 많고 가격이 싸기 때문입니다. 돛을 달아 바람을 이용해 움직이는데 키를 잡고 방향을 조절하는 조타수와 왔다갔다 하면서 무게를 조절하는 조수가 있습니다.

 





보통은 세일링 보트를 대여하여 일몰을 보러 나가지만 거기에 임무를 부여하면 독특한 세일링이 되기도 합니다. 다른 해변으로 가서 연인과 둘만의 식사를 할 수도 있으며, 수영을 하다 돌아올 수도 있지만 바람이 불지 않으면 불가능 할 때도 있습니다. 팔라우를 빌리는데 드는 비용은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비수기 기준으로 1시간에 400~500페소, 4시간 1,000~1,500페소 정도 수준입니다. 가격이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팔라우를 빌려서 가까운 해안으로 나가 스노클링을 즐기는 것도 방법이겠죠?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화이트 비치의 일몰을 봐야하는건 당연한거 아니겠어요? 연인과 함께 오셨다면 간단한 맥주나 와인을 마셔도 정말 좋을것 같구요. 일몰속에서 고백을 한다면 정말 낭만적입니다. 팔라우를 타고 바다로 슝슝 나가서 분위기를 한껏 느껴보세요~









 보라카이에서는 해양스포츠가 많으니 수건 하나쯤은 꼭 챙기셔야 하는건 다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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