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에서 푸에르토 프린세사까지 가는 방법

일단 마닐라 국제공항에 도착하셨으면 NAIA3 공항으로 가야합니다. 국제선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인터네셔널3로 가자고 하면 요금은 조금밖에 안나오죠. 가깝습니다. 거의 붙어 있으니까요. 택시타는 방법은 다 아시죠? 모르시는 분은 그것이 궁금하다!로 가셔서 마닐라 공항 벗어나기! 를 보시기 바랍니다!







공항에 도착하면 검색대 앞을 지나가게 됩니다. 아마도 입구에서부터 검색을 시작하는거 보면 필리핀이 총기소지국가? 여서 인가.. 암튼 그렇다고 필리핀이 절대 위험한 나라도 아닌데...






이래저래 티켓팅을 끝내고 게이트로 향합니다. 게이트가 한국과 마찬가지로 숫자로 표기되어 있기때문에 찾기 어려운건 아니구요. 공항세 지불하는 방법도 창구로 가면 금액이 적혀있기 때문에 사람수대로 내면 됩니다.






게이트를 찾아 비행기 시간을 기다리면서 과자도 사먹고 음료도 사먹습니다. 한시간정도 여유를 두고 들어가는게 좋기 때문에 안에서 기다려야 하죠. 뭐 지루하지는 않습니다. 매점도 있고 작은 패스트푸드점도 있습니다.

시간이 되면 게이트에서 티켓팅을 하고 비행기가 있는곳으로 이동합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이동하는 거리가 그리 멀지는 않습니다.






버스로 이동 고고싱!
뜨악! 프로펠러가 달린 경비행기! 긴장하지 마세요. 배테랑 조종사가 아주 편안하게 모셔다 드립니다!






이미 다녀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프로펠러 소리 정말...우렁찹니다. 뭐 그렇게 시끄러운건 아니구요. 웅장한 그 소리를 옆에서 듣고 있노라면 긴장감 100배! 다른 비행기들과 달리 프로펠러 비행기는 이륙시간이 짧은편입니다. 시동걸고 부릉부릉 몇번에 바로 슝! 이륙한답니다~






한시간 반정도 날아가면 푸에르토 프린세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 바닷가 바로 옆에 보이는 건물들과 도로들, 자세히 보시면 하늘색으로 칠해진 교회건물이 보이는데 정말 예쁩니다.

건물들 바로 위로 지나가는 비행기, 거의 닿을까 말까 아슬아슬 하지만 공항이 시내에 있어서 그런거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안전하게 공항에 착륙! 와! 공기부터가 다릅니다. 필리핀이 한국보다 공기가 좋긴 하지만 마닐라는 지프니와 트라이시클때문에 매연이 좀 심한편이죠. 하지만 푸에르토 프린세사는 공기가 정말 상쾌!

내리자 마자 타고 온 비행기 사진한장찍고, 짐 찾으러 나갑니다!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은 입국시에 별다른 절차가 없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그냥 짐찾고 제갈길 가면 끝! 편해서 좋습니다. 근데 짐 찾는곳이 좀 황당합니다. 레일만 돌아가고 직원이 짐차를 끌고 와서는 그 위에 털썩 올려놓으면 짐을 찾아갑니다. 근데 저건 왜 돌아가게 해놨지? 할 정도로 조금 웃기기도 합니다. ㅎㅎ






푸에르토 프린세사로 가능방법은 보라카이 가는 방법보다는 좀 수월합니다. NAIA3공항에서 그냥 비행기만 잘 타면 되거든요. 보라카이처럼 배타고 또 들어가는 귀찮은 과정?은 없습니다.

하지만 보라카이는 섬안에 들어가면 그안에서 모든게 해결되는데 여기는 이동거리가 긴편입니다. 사방비치까지는 2시간정도 가야하구요. 혼다베이는 30분정도 가야하며, 엘리노까지는 5시간을 차로 이동하거나 또 비행기를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MP3는 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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