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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알아보기/푸우짱 필핀체험

바콜로드에서 인천까지~~

by 필리핀푸우짱 2005.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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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우기가 끈난 시기였는데도 비가 오더군요.ㅋㅋ
한 3일동안 오는것 같더군요.
한국은 그 사이에 눈이 왔다고 하던데...
9시에 바콜로드 공항에서 세부 퍼시픽을 타고 마닐라에 도착했습니다.
세부 퍼시픽안에서 올때와는 달리 빙고 게임을 해서 고객들에게 선물을 주더군요.
저희는 볼펜이 가방안에 있어서 못했습니다.사실은 과자와 음료수 먹는라고 신경도 안썼습니다.아침을 안먹어서리...^^;;


50분정도 날아서 마닐라에 오니 바콜로드와는 달리 날씨가 좋았습니다.

우선 국내선 공항에서 수속을 마치고 국제선 터미널 2(센테니얼2 라고 합니다)로 갔습니다.
마닐라는 국제선 청사가 두곳입니다.
터미널 2만 필리핀 항공이 이용하고 다른 항공사들은 터미널 1 청사를 이용합니다
같은 활주로를 이용하면서 왜 그렇게 만들어 놨는지 이해가 좀 안됩니다.ㅠㅠ
참고로 터미널 1과 터미널 2는 사이를 이동할 때는 택시를 타야 하며 요금은 약 60페소 정도 나옵니다.(물론 셔틀버스도 있는데 약간 불편하고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좀 조심해야 합니다.택시들의 바가지가 성행이더군요
미터를 꼭 사용해서 요금을 계산하시기 바랍니다.안그럼 250페소정도 돈 달라고 한답니다.
저는 2시반 필리핀 항공편으로 귀국 예정이어서 터미널 2로 간겁니다.
국제선 공항은 항공권이 없으면 입장이 불가합니다.약간 이상한 부분이죠?
보안검색을 기다리는 줄도 꼬리를 물고 있었습니다.ㅠㅠ
터미널 2에서는 한국사람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헉~~~
바콜로드에서는 한국 사람 보기가 힘들었는데 참 많은 한국인들이 있더군요.
부산,대구,인천으로 비행기가 다 뜨더군요.
참고로 마닐라와 한국노선에 원래 구노선은 없습니다.골프관광등으로 전세기가 뜬것 같더군요.
단체관광이 많아서 보딩패스 받는데 좀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ㅠㅠ
2시반이 출발 시간이었는데 2시에 수속을 했으니깐요.
암튼 항공기는 보딩패스를 받으면 승객이 다 탈때까지 안뜬다고 하더군요.
보딩패스 받으면 우선 안심하셔도 됩니다.
공항세는 550페소 입니다.달러로는 $10달러 였습니다.보딩패스를 같이 주면 거기다가
영수증과 도장 찍어 줍니다.
공항세를 내고 들어가니 출국심사를 하더군요
뭐 출국심사야 뭐 여권의 비자랑 항공권만 보고 금새 통과입니다.
근데 보안 검색을 또 합니다.ㅠㅠ
참 많이도 합니다.그래도 뭐 비행기 타고 갈라면 하라는데로 해야죠?
보안검색을 하고 면세점을 눈으로 보면서 게이트로 갔지요.
게이트에서는 이미 탑승중이더군요.
비행기에서 좌석을 확인하고 자리에 앉으니 바콜로드에서의 생활이 머릿속을 스쳐더군요.
ㅋㅋ
많은 일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자리에 않으니 탑승객 4명이 안타서 출발이 지연된다고 하네요.
다음에 비행기 타시는 분들은 시간 늦지 않게 주의하시길 바랍니다.다른 사람이 불편을 주면 안되니깐요.
비행기가 뜨고 하늘을 보니 시야가 멋지더군요.
올때는 밤이라서 하늘을 보지 못했는데 정말 멋지더군요.
구름위를 밟고 뛰고 싶더군요.정말로...
또한 하늘이 하늘색밑으로 무지개 빛을 띠더군요.오로라 같기도 하고..
디카를 놓고 와서 사진을 못찍어서 넘 아쉽더군요.ㅠㅠ
멋진 구름을 보고 밥을 먹으니 맛좋더군요.기내식은 넘 맛난거 같아요.ㅋㅋ
암튼 긴 여정을 끈내고 4시간 만에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10일만에 도착한 한국은 좀 춥더군요.반팔위로 남방을 걸쳤는데도.ㅎㅎㅎ
검역신고서및 세관,보안,수화물찾기는 금새 끝나더군요.
공항은 들어오긴 어려워도 나가긴 쉬운것 같습니다.ㅋㅋ
무사히 귀국해서 너무 좋더군요.

제가 바콜로드에서 학생들이 경험할 일들을 중점적으로 기행했습니다.
현지로 떠나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과 정보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체험기를 썼습니다.
부족하지만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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