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유학원-바콜로드 먹을꺼리 2

필리핀유학원-바콜로드 먹을꺼리2

7째에서는 뭐 패스트 푸드점만 언급했습니다.
이젠 음 바콜로드에서 한번은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은 식당을 소개합니다.
제가 바콜로드에 와서 두번째 날에 BOB'S라는 음식점에 갔습니다.
뭐 여기서 가장 FAMOUS한 음식점이라고 하더군요.
헉 며칠 있었더니 자연히 영어 단어가 나오네요 ㅋㅋ
여기는 전문 레스토랑입니다.
뭐 솔직히 메뉴판에 그림이 따로 없어서 메뉴 선택시 좀 고민을 했습니다.
현지에 있는 매니져 조니형도 잘 모르구요.
여기가 고급이라서 잘 못오는 식당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뭐 이것저것 시켜서 먹었는데 솔직히 맛은 우리나라 빕스나 아웃백 이런곳이 더 난것 같더군요.
저희는 4인용 세트메뉴와 샐러드 및 햄버거 스테이크류를 시켰습니다.
원래 잘 모를때는 여러가지 시켜서 먹어야 이것저것 먹어보고 평가도 되니깐요.ㅋㅋ
저희가 시킨 세트에는 샐러드와 닭고기 바베큐,돼지고기 볶음등이 나왔습니다.
닭고기는 맛있었구요 맛은 우리나라랑 비슷합니다.

샐러드의 오이(?)는 정말 맛이 없었습니다.전 한입먹고 도저히 먹었습니다.
우리나라 오이랑 많이.... 심하게 틀리더군요.ㅠㅠ
편치는 시원하고 좋았습니다.열대나라라서 약간 갈증이 있었는데 수박이 들어가서 인지
시원하고 맛나더라구요.한번 드셔보세요.


전체적으로 맛은 B정도 주고 싶네요ㅋㅋ
가격은 10명이 먹었는데 2000페소 정도 나왔습니다.4만원이죠?
고급치고는 저렴하게 먹었다고 생각합니다

바콜로드에도 우리나라 음식점이 있습니다.
아리랑이라고 ㅋㅋ


우리나라 한식 거의 모든 종류를 하더군요. 근데 좀 고가입니다.
보통 찌개류 180페소,탕류 180페소,부대찌개 200페소,볶음류 150페소
뭐 현지 돈으로 4000원정도인데 좀 비싸게 느껴집니다.패스트푸드와 비교하면.ㅜㅜ
그래도 우리나라 음식 특히 김치를 맘껏 먹을수 있습니다.ㅋㅋ
넘 좋아요.또한 인터넷 전화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학생들은 무료로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밥도 먹고 집에 전화도 하고.뭐 전화를 10분정도 하면 밥값 별로 안아깝습니다.


맛도 좋습니다.또한 사장님이 한국사람이라서 무지 방가워 합니당.
우리나라 음식이 그리울땐 아리랑으로 가세요.ㅋㅋ.강추!
참 한가지 여기서 소주도 팝니다.한병에 150페소.맥주가 25페소니깐 6배죠?
한국에서 소주 즐기시던 분들은 좀 여기선 맥주로 바꾸어서 드셔야 겠습니다.
ㅋㅋ 한국에 이슬이가 부럽습니당 ^^
필리핀 전통음식점인 팔라팔라라고 합니다
오픈된 카페 형식이구요 생선을 직접 선택하면 요리를 해줍니다.


정말 큰 생선들도 있구요 새우,조개,게,랍스타등 왠만한 해산물은 다 있습니다.
가격도 10그램에 2.5페소 ~ 4.5페소로 저렴하구요
저희는 새우 버터그릴구이 먹었는데 음~~ 너무 맛납니당.


소래같은 데서 소금구이 3만5천원씩 주고 먹었었는데...
여긴 새우도 한 크기합니다.ㅋㅋ
또한 눈도 또랑또랑합니다.싱싱한 새우와 맥주한잔 잘 어울리더군요
저희 연수생 여학생들이 밥은 안먹고 새우만 먹더라구요 ㅠㅠ
남자들은 밥이랑 같이 먹는데 여자들은 새우만 집중공략!!!
5명이서 100,00페소 정도 나왔으니깐요.뭐 2만원인데 크게 느껴집니다.ㅋㅋ
여기 또 지리같은 탕종류도 있었는데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배부르고 맛나고 좋습니다.기회가 되면 다른 메뉴를 한번 먹어 보고 싶습니다.
필핀은 해산물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와서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