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 도깨비시장에서 사온 추억의 사라다빵!

안녕하세요^^ 푸우짱입니다

요새 한참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좀 떨어진 상황이네요^^;;

어제는 밤 10시쯤 집근처에 있는 공릉동 도깨비시장을 잠시 다녀왔습니다

슬슬 산책겸 뭐가있나갔다가 추억의 사라다빵을 발견했답니다

야채빵?소시지빵?이라고 해야하나...

어릴적엔 참 시장이나 빵집에서 많이 먹던 빵이었는데 이렇게 보니 반갑네요

공릉역근처에 있는 도깨비시장입구!

밤이라 주차는 앞에다 ㅎㅎ

손가락추천은 큰힘이됩니다^^

 

10시가 좀 넘은 시간이라서 문을 닫은 상점도 꽤 있군요~

늦은시간까지 문을열고 손님을 기다리는 전통시장분들 대단합니다!

마트보단 이렇게 재래시장을 더 이용해야하는데 말이죠!

 

얼마남지 않은 족발도 보이네요~

 

과일가게도 불을 환히 밝히고 있네요^^

아 수박도 한통 사고싶고~~~

 

 치킨과 맥주를 같이 파는 집도 보이네요^^

 

튀김집에서는 오징어튀김과 새우튀김이~~~

통닭한마리는 8천원!

역쉬 시장이 싸고 조아조아!

 

시장위까지 올라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눈에 딱 들어온 빵집

빵집이 2곳이있더군요~

천원에 빵을 3개나 주는곳 ㅎㅎ

이런곳은 왜케 좋은건지^^

 

햄버거의 유혹을 지나서 다른 빵집에 갔더니 제눈에 들어오는 비주얼!

바로 추억의 사라다빵!

튀김옷에 양배추와 소시지,오이와 당근이 투박하게 있고 케찹이 뿌려진 비주얼....

정말 초등학교때 엄마따라 시장에서 한번씩 맛보던.....그빵!

천원에 한개만 구입~~

많이 사고싶었지만 오밤중에 폭풍흡입할 가능성 100%라서 자제하기로....

 

집에와서 깔라만시주스와 함께 먹기로 ㅎㅎ

 

랩으로 돌돌 말린 사라다빵의 비주얼 ㅎㅎ

아....참 단순한 빵이지만 군침이 절로~~~

 

이건 튀김빵맛으로 먹는건지~~

야채맛으로 먹는건지~~

캐찹맛으로 먹는건지~~

추억의 맛으로 먹는건가?ㅎㅎㅎ

 

투박한 튀김빵의 약간 질긴 질감에 양배추의 아삭함~~~

거기에 캐찹의 진한맛!

그래 ...어릴적 먹던 그빵맛!

빵귀신 푸우짱 요거 한입에 아주 행복합니다^^

 

 한번 먹으니...멈추지않고 흡입 ㅎㅎ

1분도 안되서 다 먹은듯하네요^^;;

 

공릉동 도깨비시장에서 만난 추억의 사라다빵!

어릴적먹었던 빵이라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진듯하네요

저도 이제 나이를 먹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