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어학연수]바콜로드 이룸어학원 아야카 경험기38-우체국편

[필리핀 어학연수]바콜로드 이룸어학원 아야카 경험기38-우체국편

 

얼마전 우체국에 갈 일이 있어서..다녀온김에 바콜로드 우체국을 소개합니다.

 필리핀으로 어학연수 와서 의외로 우체국에 갈일이 많네요.

 먼저 편지를 보낼 때

 이전 블로근에서도 언급했던 적이 있지만, 여기에는 지점(?)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우편물과 엽서, 편지를 보낼 때 우체국에 직접 가지고 가서 보내야 합니다..좀 불편하네요

 왜 길거리에 우체통이 없는지 선생님에게 물었더니 누군가가 열어서 가져가 버리면 어떻게 하냐고ㅜㅜ…

차이점을 느끼시겠죠^^

 그리고 소포를 받을 때

 엽서와 편지, 서류는 이룸어학원으로 바로 도착하지만 소포의 경우는 우체국에 받으러 가야 합니다.

처음 바콜로드로 연수올 때 가져오지 못한 짐들을 보내달라고 집으로 연락하는 애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평균적으로 소포는 ems 국제우편으로 빠르면 1주일 늦으면 2주 정도 후에 도착합니다.

도중에 짐이 없어지거나 하는 그런 문제는 없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우체국 ^^ PHILPOST

 

 어쩐지 창고 같네요

안에는 카운타가 몇군데 있습니다.

 소포가 바콜로드 우체국에 도착하면 이룸어학원 사무실로 소포가 도착했다는 종이가 옵니다..

그 종이를 가지고 우체국에 받으러 가는 겁니다^^

 이쪽이 수화물 수령하는 곳

 소포를 찾을때는 ID카드와 40페소가 필요합니다.

사인을 하고 소포를 찾습니다…간혹 세금이 붙는 항목들도 있습니다..전자제품같은거

 저는 친구들과 가족에게 엽서를 자주 보냅니다.

이번에는 3장의 엽서를 보냈습니다. 한장에 12페소..

그리고 배송료가 1장당 13페소..

 단 25페소(약 600원)으로 외국으로 엽서를 보낼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주일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 캐나다에 살고있는 친구에게 생일축하 카드를 보낸적이 있었는데 도착하는데 무려 2개월 걸렸습니다..

2개월이 지나서 자기 생일 축하 카드 받는 기분이 어떨까요^^

그래서 결론 내렸던게 아시아권만 빨리 가는건가….^^

 마지막으로 비용을 모두 지불했으면 여기에 투입하고 끝!

요즘은 이메일이나 휴대전화가 있기 때문에 편지를 쓸 기회가 적어졌습니다..

이메일은 바로바로 상대에게 전달할 수 있고, 돈도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편지는 배송료에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역시 손으로 직접 쓰는 편지는 표현할 수 없는 뭔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아침에 우편함에서 자신에게 도착한 편지 한통을 받는다면 그날 하루 기분이 행복하지 않겠습니까?^^

 자신의 편지 한장으로 누군가에게 특별한 일을 만들어 줄 수 있다면 멋진 일이겠죠^^

 지금 거리에는 크리스마스 카드가 많이 나왔습니다..나도 재빨리 구입했습니다.

 왜냐하면 미주쪽에 나가있는 친구들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기 위해서 ㅎㅎㅎ

지금 보내면 크리스마스 때 받을 수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