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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어학연수]필리핀 간식거리 탐구생활 본문
[필리핀 어학연수]필리핀 간식거리 탐구생활
보통 섬나라는 주변 나라의 음식문화를 받아들여 그만큼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을 자랑하기 마련인데, 700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필리핀 역시 다양한 음식들을 즐기기에 적격인 나라입니다. 필리핀 사람들이 좋아하고, 즐겨먹는 거리 음식들 중 스토리에디터들이 세부-보홀 여행을 즐기는 도중 직접 보고 맛본 것 몇가지를 소개해 볼께요^^
1. 길거리 주스 Hand Made Juice
호핑투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세부 임페리얼 팰리스호텔 옆쪽 길거리에서 파는 주스를 맛보았어요. 우리나라에서 여름에 길거리에서 생과일 주스를 팔듯, 필리핀에서도 플라스틱 통에 여러가지 맛의 음료수를 담아놓고 파는 모습을 볼 수 있지요. 아무래도 사시사철 더운 나라이다 보니 그럴까요?
우리들이 마신 부코주스(코코넛주스). 하얀색의 액체에 잘게 썰어넣은 코코넛이 씹히는 맛입니다. 설탕을 많이 첨가했는지, 밍밍한 실제 코코넛 원액보다는 물론 훨씬 달아요. 재미난 건, 주스를 담아주는 용기가 비닐봉지라는 것인데요, 길다란 비닐봉지에 주스를 국자로 퍼서 빨대와 함께 주는데, 이런 특이한 비닐봉지 컵(?) 모습은 필리핀 길거리의 구멍가게에서 콜라나 사이다 등 병에 담긴 탄산음료를 사마실때도 볼 수 있습니다. 병을 모아서 되팔려는 건지..?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비닐봉지에 들은 주스를 맛보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코코넛 주스와 함께 파는 건 망고주스!
맛은 코코넛 주스가 아무래도 한 수 위였던 것 같네요. 망고주스는 너무 가공된 단맛이어서 그다지.. 망고 천국인 필리핀에서 망고는 역시 생과일로 먹어야 맛있죠~ 가격은 10페소 정도. 사실 얼마나 위생적인지 모르겠어서 강추는 못하겠지만, 한번쯤은 맛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쌀음료 같은 뽀얀자태를 자랑하는 부코 주스.
2. 바나나 튀김 Fried Banana
말로만 듣던 바나나 튀김을 드디어 맛보게 되다! 팡라오 아일랜드 네이처 리조트에서 사장님이 우리들을 위해 특별 제공해 주신 필리핀의 간식은 두가지였는데, 한가지가 바로 요 바나나 튀김, 그리고 할로할로였지요.
바나나 튀김이라.. 전혀 상상 못한 바나나와 튀김이라는 조합에 기대를 하며 맛본 바나나 튀김은 꽤 맛있었어요. 손바닥만한 크기에 튀김옷이 입혀진 채, 설탕과 시나몬가루가 뿌려져 있는 바나나 튀김을 포크와 나이프를 사용해 잘라 먹었습니다. 우리는 레스토랑에서 먹었기 때문에 이렇게 격식을 갖추어 나왔지만, 실제로 필리핀 사람들이 먹을때는 대나무 꼬치에 꽂아서 바로 식용유에 튀긴 후..시럽 등을 뿌려서 손에 들고 먹는다고 하네요.
이렇게 세팅을 해놓으니, 레스토랑용 디저트로도 손색이 없어 보이네요.
팡라오 아일랜드 사장님의 말로는 필리핀 바나나에도 다양한 품종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생과일로 먹는 필리핀산 수출용 바나나 뿐 아니라, 튀김용 바나나도 따로 있다고 합니다. 튀김용 바나나는 모양이 좀 작고, 새콤한 맛을 지니고 있으며, 과육도 좀 더 단단합니다. 약간 덜익은 듯한 바나나를 떠올리면 될 듯 해요.
두꺼운 튀김옷 속에 노란 바나나가 살포시 들어있어요. 필리핀 바나나는 과육이 정말 노랗습니다.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는 말은 필리핀에서 안통할 듯!
3. 할로할로 Halo-halo
필리핀 대표 음식하면 누구나 떠올릴 만한 할로할로는 이미 알려지듯 "이것저것 섞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팥빙수와 많이 비교되곤 하는데, 들어가는 재료만 조금씩 다를 뿐 맛도 모양도 정말 비슷합니다.
필리핀의 각종 과일과 아이스크림, 젤리 등을 곱게 간 얼음과 함께 섞어 먹는 것으로, 필리핀 사람 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무척 좋아하는 디저트이지요. 필리핀 여느 음식점에서나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팡라오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먹은 할로할로는 먹기 좋게 작은 유리그릇에 1인분씩 나누어져 나왔답니다. 역시 할로할로에 우베 아이스크림이 빠져선 안되겠죠~!
필리핀의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 차우킹(Chaw King) 의 할로할로.
제가 먹어본 필리핀 할로할로 중에 제일 서민적이면서도 맛이 뛰어나다고 생각해요~
다양한 토핑 위에 우베 아이스크림 한스쿱 얹으면 완벽!!
4. 구운 치킨 Roasted Chicken
닭을 반으로 잘라 숯불에 구워 내는 것인데요, 기름이 쪽 빠져 느끼하지 않고, 맛있습니다. 소고기보다는 닭고기, 돼지고기를 즐겨먹는 필리핀 사람들은 밥과 함께 이렇게 숯불에 구운 치킨이나, 후라이드 치킨을 많이 먹는다고 해요.
보홀 바클라욘 교회 앞 바닷가쪽에는 이런 로스트 치킨과 각종 꼬치구이들을 파는 노점들이 줄지어 있는데, 보홀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를 하기 전에 출출한 배를 채우러 방문했던 곳입니다. 관광객들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았는데, 저녁시간이 되면서 꽤 많은 이들이 맥주와 함께 간단한 바베큐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닭고기를 먹기좋게 조각내 줍니다
노점앞에는,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이렇게 간이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구요~
필리핀식 치킨 수프입니다. 꼭 크림수프 색 같이 불투명한 하얀색을 띄고 있구요. 느끼할 것 같지만 사실은 매콤하기도 해서 다들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며.. 한그릇씩 비웠답니다. ㅎㅎ
5. 바베큐 BBQ
필리핀에 가보면 시장통의 노점에서 숯불에 꼬치를 구워 판매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어요. 꼬치에 꿰어놓은 갖가지 종류의 고기들을 바로바로 불에 구워서 파는데, 양념을 발라서 굽는 모습이..우리나라 닭꼬치 노점상을 보는 느낌입니다.
값은 1개당 10페소 내외. 닭고기,돼지고기, 그리고 각종 내장들(?) 까지.. 없는게 없는 바베큐 가게입니다. 길거리에서 먹는 바베큐가 비위생적으로 느껴지시는 분이라면,AA바베큐 등 필리핀의 유명한 바베큐 음식점을 찾으면 좀더 깔끔한 분위기에서 입맛에 맞게 바베큐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많은 사람들이 꼬치를 즉석에서 구워 맥주와 함께 즐기고 있었어요~
아주아주 다양한 종류의 꼬치들! 뒤에 큰 그릇에 양념이 담겨 있네요.
6. 발룻 Balut
필리핀에 가본 분이라면 모두 한번쯤은 들어보셨을만한, 발룻입니다. 필리핀식 곤달걀(부화되다 만 달걀)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네요. 부화되기 전의 오리알을 익힌 것으로, 운이 좋으면(?) 껍질을 깠을때 이미 거의 성장한 새끼의 형체를 볼 수 있는 무시무시한 필리핀 인기 거리음식입니다. 오리알을 2주정도 부화를 시킨 상태에서 끓는 물에 삶아서 길거리에서 팔곤 하지요.
발롯은 달걀같이 생겼지만 달걀보다는 크기가 좀더 큰 청둥오리알입니다. 그래서 색상도 거의 흰색이구요, 값은 6-8페소로 필리핀인이 즐겨 먹는 국민음식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래된 재래시장에는 아직 이러한 곤달걀을 팔고있다는 제보를 입수, 그러나 굳이 우리나라에서까지 발룻을 보고싶지는 않네요ㅜ
필리핀 사람들은, 발룻을 먹으면 남자에게 좋다고 생각하여, 저녁무렵 길거리를 걷다 보면 나이에 관계없이 남자분들이 노점에서 발룻을 사먹는 모습을 종종 볼수있습니다^^;; 혹자는 혐오식품이라며 필리핀 사람들을 비난하지만, 머 어느 나라에나 그나라 특유의 음식문화는 있기 마련이니, 괜찮으신 분들은 한번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세부에서 우리 일행은 발룻 5개를 산 후 복불복으로 내기를 해서 먹기로 했지만,,
결국 먹기에 성공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는~! 찍은 사진도 거의 없네요. 안 먹고 가방에 넣어놨던 발룻이 가방안에서 깨져서 즙(으으윽..)이 새나오는 바람에.. 세부의 밤은 쪼~금 우울했다는 후문ㅋㅋ
7. 졸리비 Jolibee
맥도널드를 제친, 필리핀 100% 로컬 패스트푸드점 졸리비입니다. 미국, 베트남,홍콩 등에도 브랜치를 오픈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가고 있다구 해요. 그 명성만큼 필리핀 전역 어디에서나 졸리비를 쉽게 찾을 수 있구요.
저는 한국식 패스트 푸드에 익숙해진탓인지..졸리비 보다는 맥도널드가 더 맛나다고 생각하는 1인이지만, 현지인들의 졸리비 사랑은 열렬하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아는 패스트푸드 메뉴 이외에, 볶음밥, 스테이크, 토마토소스 파스타 등 각종 식사메뉴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지요~ 없는게 없는 곳입니다.
보홀에서 찾은 졸리비.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
세트메뉴를 시켰어요. 햄버거, 콘샐러드, 스파게티, 치킨과 브라우니까지!
급식판 같은 플래터에 디저트까지 한꺼번에 담겨 나옵니다. 특유의 향을 지닌 졸리비 치킨소스는 많은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죠~ 구운 치킨을 밥과 함께 주식으로 즐겨먹는 필리핀 사람들 덕분에, 아마 필리핀 패스트푸드점에서만 볼 수 있는 메뉴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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