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보홀에서 가장 럭셔리한 풀빌라 리조트 에스까야

[필리핀 여행]보홀에서 가장 럭셔리한 풀빌라 리조트 에스까야

팡라오(Panglao)에 위치한 에스까야 리조트는 세부에서 보홀까지 쾌속선으로 1시간15분 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쾌속선으로 보홀 항구에 도착하면 다시 차로 30분 정도 이동을 해야 합니다. 보홀은 세부보다 교통수단이 적고 도로가 좁기 때문에 이동시에 시간도 좀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또한 가이드 없이 개별적으로 이동하기에는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자유여행을 한다고 하더라도 차를 대절해서 움직이는 것이 편리합니다.








에스까야 리조트는 현재도 지속적으로 개발을 하고 있는 진행형인 리조트입니다. 빌라 한채를 짓는데 1억원 정도 소요된다고 하니 필리핀 물가를 고려하면 정말 고급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리조트를 건설하면서 발리와 동남아 주변 리조트들을 두루 돌아보면서 벤치 마킹을 했고 결론은 고급 리조트로 차별화를 해야 한다는 계획 아래 만들어진 리조트라 합니다. 아름다운 해변과 수영장, 이 시설을 아침마다 정리하는 직원들의 손길 속에 리조트는 언제나 깔끔하게 정리 되어 있습니다.








에스까야의 빌라 인테리어는 자연의 느낌을 살려 만들어졌습니다. 내외부가 모두 열대 나무로 만들어져 있고 인테리어 역시 전자제품을 제외하고는 모두 원목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고 있습니다.
빌라에 조건에 따라 다르긴 한데 플레이스테이션, Xbox, 닌텐도 위가 있는 빌라도 있습니다. 아이팟 메니아라면 아이팟 전용 충전/플레이가 가능한 스피커도 마련되어 있어서 음악을 들으며 수영을 할 수도 있습니다. TV는 삼성 LCD TV로 전자제품에도 많은 신경을 쓴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욕실용품의 질은 좋은 것 같은데 고급 리조트의 이미지에 맞게  천연화장품 브랜드를 사용했다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방만큼 큰 화장실에는 커플이 즐길 수 있는 자쿠지(Jacuzzi, 거품욕조)와 야외 샤워장, 야외 변기가 있습니다. 다소 불편한 부분은 화장실이 완벽하게 차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벽을 기준으로 하여 외부에서 안을 볼 수는 없지만 자연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 천장과 벽 사이에 공간을 두어서 창문 없이 통풍이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벌레가 좀 많을 수도 있으니 꼭 저녁엔 모기향을 켜야 합니다. 실내에서도 가끔 벌레를 볼 수 있을 테니 너무 놀라지 마시고 밤에 잘 때 모기장을 꼭 두르고 자면 됩니다. 또한 실내에서는 전기모기향도 켜주니 크게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물위의 방갈로는 아니지만 에스까야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석양을 볼 수 있는 뷰, 깜깜한 밤에 빛나는 아름다운 수영장, 해변의 파도 소리를 들으며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저녁 식사. 자연을 벗삼아 받을 수 있는 커플 스파까지 감성을 자극하는 세심함이 보입니다.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이 휴가 기간에 묶었던 호텔로도 유명한 에스까야는 리조트 내에서 편히 쉬기에 가장 적합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럭셔리한 커플 여행이나, 신혼여행에 적절합니다. 빌라 내에서 커플이 즐길 수 있는 넓은 자쿠지(Jacuzzi, 거품욕조)와 수영장, 지친 피로를 풀 수 있는 스파, 해변에서의 로멘틱한 저녁 식사 모든 것이 가능 합니다.






 
 에스까야에서 바로 떠날 수 있는 파밀라칸 (Pamilacan) 섬 투어 추천합니다.  
 리조트 내 란타완 레스토랑에서 무료 무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며, 빌라 내에서는 유료로 제공됩니다.
 빌라 13호 추천합니다. 안쪽에 있는 빌라로 해변과도 가깝고 수영하면서 멋진 석양을 볼 수 있습니다.
 스파로 이동할 때 골프카트를 부르면 친절하게 직원이 데리러 오고 데려다 줍니다. 팁도 잊지 않아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