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필리핀 알아보기/필리핀 여행정보

마닐라근교 하루코스 추천 (1)팍상한투어

by 필리핀푸우짱 2009. 10. 14.
728x90


리조트에서 투어를 예약하면 픽업버스가 아침에 와서 태워 갑니다. 마닐라에서 2시간 30분정도를 가야해서 좀 지루하긴 하지만 말로만 듣던 팍상한 투어를 한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여서 시간이 금방 간답니다. 일단 도착하시면 편한 복장으로 갈아입으신 뒤, 헬멧과 구명조끼를 착용하시고 배에 탑승하면 끝! 지금부터 투어 시작입니다!







일단 구명조끼를 입고 배에 오르면 보트맨이 가장 강조하는 발란스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발란스가 맞지 않으면 배가 쏠리기 때문에 노젓기가 힘들기 때문이죠. 엉덩이를 배 가운데에 잘 맞춰 앉으시면 됩니다. 보트맨의 노젓기 시작!
힘차게 노를 저어 강의 하류에서 부터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물은 바닥이 보이진 않지만 더러운 물은 아니니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해요.








물의 깊이가 얕아지면 그때부터 보트맨들의 현란한 기술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는데 보트의 앞을 손에 쥐고 물 가장자리를 힘차게 뛰면 보트의 진행속도가 급격히 빨리지기 시작합니다. 순간 긴장함 백배! 무서운건 아니고, 아주 간단한 놀이기구를 타는 기분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땀을 뻘뻘 흘리는 보트맨을 보면 그리 마음이 편하진 않아요.







팍상한 폭포로 향하는 깊은 계곡속으로 진입하면 물의 깊이는 깊어졌다 얕아졌다는 반복하면서 보트맨들을 한시도 가만히 놔두질 않습니다. 보트맨들은 서로 신호를 주고 받는데, 그것이 마치 원숭이 소리 같기도 한데 나름 자기들끼리 물위에서 교통정리는 하는듯 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깊은 계곡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계곡 속 열대의 낯선 나무들을 보고 즐기면 됩니다.







그렇게 구경을 하다보면 어느새 종점에 도착하게 됩니다. 사람들의 진행방향을 따라 걷다 보면 드디어 팍상한 폭포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놀랄만큼 웅장하지는 않아도 폭포의 낙수 소리가 제법 크고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대나무 뗏목을 타고 건너면 폭포안쪽의 동굴같은 곳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보트맨이 '폭포를 맞으러 갑니다'라고 하면 그때 폭포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때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고 하는데, 사실유무는 한번 가셔서 빌어보시고 확인하세요~







뗏목에서 돌아오면 다시 보트를 타고 왔던곳으로 돌아가는데, 이때는 올라올때 보다는 훨씬 수월합니다. 어느정도 내려오다 깊이가 깊은곳에 다다르면 다른 보트가 기다리고 있다가 보트를 묶어서 끌고 가는데, 기다리고 있는 보트에는 모터가 달려있어서 훨씬 빨리 내려갈수가 있습니다.

 







 팍상한 투어가 끝나면 보트맨에서 팁1달러 주는것은 매너
 햇빛이 강하기 때문에 모자와 여분의 옷은 꼭 챙겨야 합니다.
 저렴하게 해보겠다고 보트맨을 직접 만나 흥정하는것은 금물. 추가요금으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수도 있습니다

 

 

성공적인 필리핀어학연수를 위한 현명한 선택

 

싸이월드클럽 - 필받은 필리핀 어학연수  skyuhak.cyworld.com

 

다음카페 - 필리핀 연계연수 성공기  http://cafe.daum.net/ZOOtycoon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