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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알아보기/필리핀 여행정보

마닐라에서 가장 가까운 모래 해변이 있는 곳

by 필리핀푸우짱 2009.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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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신 씨와 김도형 씨는 마따붕까이가 다이빙만을 목적으로 하는 매니아 다이버들을 만족시키기에는 조금 부족할 수도 있지만 깨끗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해변과 인근에 골프장, 케이블 파크(담수호 수상스키장) 등 다양한 활동꺼리가 있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필리핀 여행을 하고 싶은 다이버들에게는 이상적인 곳이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마닐라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일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다이빙과 해양 레저 안내 그리고 마닐라 거주자들을 위한 주말 휴가 안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여건이 좋은 곳이다.

마따붕까이의 지리적 위치마따붕까이는 바탕가스 지방(Batangas Province)의 가장 서쪽에 위치한 해변 도시 리안(Lian)에 소속된 조그만 마을(Barangays)이다. 남지나해(South China Sea)를 접하고 있으며 모래 해변으로 유명한 이곳은 마닐라에서 남서쪽으로 120km 거리에 있다. 마닐라에서 마따붕까이까지는 차량으로 2시간~3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밤이나 새벽에 차량이 없을 때에는 2시간이면 되지만 차량이 붐비는 낮시간에는 3시간 정도 소요된다.

마따붕까이는 일찍부터 마닐라 사람들이 찾는 휴양지였는데 바다와 접해있지만 갯벌과 습지 밖에 없는 마닐라에서 가장 가까운 모래 해변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1950년대 독일인 클럽이 해변에 코티지를 만들면서 마닐라에 살던 독일인들이 주말을 보내기 위해 찾기 시작했으며, 60년대부터는 마닐라의 부유한 필리핀 사람들이 해변을 따라 코티지와 고급 별장들을 지으면서 휴양지로 발전하게 되었다. 지금도 4월에서 6월까지의 필리핀 여름 시즌에는 많은 마닐라 사람들이 찾고 있는데 방이 부족할 정도이다.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있는 인근의 나수부(Nasugbu)도 고급 호텔과 리조트들이 있는 해변 휴양도시이며, 마따붕까이 남쪽의 칼라타간(Calatagan)에는 케이블 수상스키장(20분 거리)과 18홀 골프장(30분 거리)이 있다.마닐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따가이따이(Tagaytay)에서는 분화구 속의 분화구 섬으로 유명한 타알(Taal) 화산과 호수를 구경할 수 있는데 차량으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마따붕까이의 대표적인 다이빙 사이트는 포춘 아일랜드이다. 포춘 아일랜드는 마따붕까이에서 스피드보트로 30분 정도, 방카보트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 사방 비치에서 베르데 섬으로 가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비슷할 것이다.포춘 아일랜드는 보니또(Bonito Island)와 마찬가지로 바탕가스의 유력가인 호세 안토니오 레비스테(Jose Antonio Leviste)의 소유이다. 레비스테 씨는 보니또 아일랜드에 리조트를 건축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1996년 포춘 아일랜드에도 고급 리조트를 건축했다. 당시 포춘 아일랜드 리조트 클럽은 회원제로 운영되었는데 900명의 회원권이 팔렸을 정도로 초창기에는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동남아시아의 외환위기와 911 테러, 사스(SARS) 사태 등으로 여행산업이 위축되면서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물이 나오지 않아 담수화 시설을 가동해야 했고, 발전을 위해 경유를 계속 수송해야 하는 등 엄청난 유지 관리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면서 결국 방치시키고 말았던 것이다.

물론 이후에도 리조트를 재활용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서울 대방동에서 캡틴다이빙풀을 운영하던 오경철 강사가 지난 2005년 포춘 아일랜드 리조트를 임대하려고 시도하여 성사단계까지 갔던 적이 있다. 그런데 계약기간 중이라도 섬이 매매되면 리조트를 비워줘야 한다는 조건이 마지막에 추가되면서 협상이 결렬되었다. 오경철 씨는 임대 기간이 확실하게 보장되면 자본을 투자하여 리조트를 리모델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계약을 하지 않은 것이 다행일지도 모른다.

포춘 아일랜드에는 리조트 건물들이 아직 남아있지만 낡고, 훼손되어 제 기능을 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는 듯했다. 다만 섬 근처에서 발굴된 스페인 갈레온 선박 센디에고(San Diego)를 본떠서 만들었다는 박물관 건물, 그리스의 신전 기둥과 석상들을 본떠서 만든 아크로폴리스(Acropolis) 등은 섬을 찾는 사람들의 재미있는 구경꺼리가 될 것이다. 섬 정상의 등대와 섬 뒤편의 박쥐 동굴(Bat Cave) 등도 가볼만한 곳이었다 한다.

섬에는 모래 해변과 그늘막이 있어 마따붕까이나 나수부 등에서 아일랜드 호핑 투어를 나와 수영과 스노클링을 즐기고, 섬을 둘러보기도 하며 바비큐 점심을 먹고 쉬었다가 간다. 다이버들의 경우 수면휴식 시간에 섬에 상륙하여 둘러 볼 수 있다. 섬의 모래는 산호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리조트는 사구에 자리잡고 있었다. 리조트를 제외한 섬의 나머지 지역에는 열대 밀림이 우거져 있었는데 찾지 못해서 그렇지 물은 있을 듯 했다. 마따붕까이의 다이빙마따붕까이 비치는 조석의 차가 심해서 물이 상당히 많이 빠지는 곳이었다. 따라서 다이빙을 나가기 위해서는 시간을 잘 맞춰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배가 있는 곳까지 멀리 걸어나가야 한다. 보홀 지역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비치 앞의 리이프는 체험 다이빙이나 교육 정도를 진행하기에는 괜찮지만 펀 다이빙 포인트로 안내할만한 곳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고 한다. 따라서 펀 다이빙은 주로 포춘 아일랜드와 나수부 근처의 트윈 아일랜드(Twin Island) 등으로 데이트립을 나간다.

2회 내지 3회 다이빙을 실시하는데 점심 또는 간식을 준비해서 휴식 시간에 섬에 내려 식사를 하고, 섬 구경을 하며 쉬다가 다시 다이빙을 한다. 비다이버 가족들이 있을 경우에 동행하여 섬에 상륙시켜주면 수영과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따라서 가족과 함께 다이빙 활동을 진행하기에 좋다. 이번 취재에서는 포춘 아일랜드에서만 이틀 다이빙을 했는데 블루홀(Blue Hole), 지프니 난파선(Jeepny Wreck), 코랄 가든(Coral Garden) 등의 포인트를 접할 수 있었다. 원래 포춘 아일랜드는 시야가 맑기로 유명한데 취재 기간 직전에 지나간 태풍의 영향인지 녹조가 끼어서 시야가 좋지 않았던 것이 아쉬웠다. 그러나 포춘 아일랜드의 명물인 만타는 만날 수 있었다.또한 다이빙하는 중간에 몇 번 다이나마이트 폭발음이 들렸는데 필리핀의 다른 지역에서는 이제 많이 사라진 불법 폭파어업이 아직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었다. 포춘 아일랜드에서 리조트가 운영되고 있을 때에는 불법 어업을 감시했지만 리조트가 문을 닫으면서 사실상 감시가 사라지면서 폭파어업이 다시 만연하는 듯 했다.

포춘 아일랜드 다이빙을 설명한 오래된 안내서에서는 아주 많은 어류들과 깨끗하게 잘 보존된 산호들을 묘사하고 있었는데 불법 폭파어업의 영향 때문인지 예전의 명성만큼은 못했다.

 








섬의 북동쪽 코너에 있는 거북을 닯은 바위 앞에서 입수하면 15m 수심의 리이프에 3개의 커다란 구멍으로 구성된 블루홀 입구가 있다. 3개의 구멍은 아래 쪽에서 만나 넓은 홀을 만들며 20m 수심에서 외해 쪽으로 출구가 펼쳐진다. 수심이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아서 초보자들도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다. 다만 조류가 강할 때에는 위치를 정확하게 잡고 바로 입수해야 입구를 벗어나지 않고 다이빙이 가능하다. 굴은 그리 깊지 않으나 햇빛이 수직으로 내리쬘 때의 분위기가 아주 멋있을 듯 했다. 바닥 근처에는 카디널피쉬들이 무리지어 있으며, 구석의 후미진 곳에서 대형 마블레이(Mable Ray, 색가오리과)나 화이트팁(Whitetip, 흉상어과) 상어가 쉬고 있는 모습이 종종 관찰되었다고 한다.외해로 뻗은 굴의 입구를 나서면 왼쪽으로는 벽이 있고, 오른쪽으로 슬로프가 계속이어지는데 조류가 강할 때는 왼쪽의 벽에 의지해서 외해쪽으로 지나가는 와후(Wahoo, 고등어과) 등의 대형 어류들을 구경하기가 좋을 것 같았다.

블루홀에서 조류를 타고 오른쪽으로 흘러가면 수심 10m 내외의 리이프가 슬로프로 이어졌다가 수심 30m에서 완만한 경사의 평원이 되는 지형이 계속 된다. 오후 4시 이후의 늦은 시간에 입수하여 다이빙을 마칠 때 쯤 얕은 수심에서 안정정지를 하고 있는데 만타들이 나타났다. 처음에는 1.5m 정도로 크기가 작은 만타인 데빌 레이(Devil Ray, Mobula tarapacana, 매가오리과) 2마리가 나타나 몇 바퀴 선회해 주었는데, 마지막에는 3m 이상되는 자이언트 만타(Giant Manta, Manta birostris, 매가오리과)가 나타나 웅장한 모습을 선보여 주었다. 아쉬운 것은 너무 늦은 시간이라 주변이 너무 어두웠고, 거리가 조금 멀어 촬영하기는 했지만 내놓을 만한 것이 못된다는 점이다. 다이빙을 안내한 비오(Bio)에 따르면 포춘 아일랜드에서는 오후 늦은 시간에 거의 대부분 만타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포춘 아일랜드의 비치 앞에는 여러 대의 지프니와 인공 어초가 있다. 리조트를 건축할 당시 다이버들을 위해 투하한 것이라는데 수심이 의외로 20m 정도가 되었다. 레비스테 씨가 해군 함정을 동원해서 지프니와 인공어초 투하 프로젝트를 실시했는데 그날따라 파도가 있었고, 조류가 강해 함정이 밀리면서 예상보다 깊은 수심을 따라 흩어져 버렸다는 것이다. 비치 앞에서 경사를 따라서 내려가다 보면 20m 내외의 수심에서 평원을 이루고 군데군데 지프니 난파선이 흩어져 있다. 난파선에는 산호들이 부착되어 암초를 형성하고 있으며 말미잘과 클라운피쉬(Clawnfish, 자리돔과), 카디널피쉬(Cardinalfish, 동갈돔과), 복어, 라이언피쉬(Lionfish, 양볼락과) 등이 은신처를 삼고 있다.조류를 타고 섬의 남서쪽으로 흘러가면서 구경하다가 경사를 따라서 자연 감압을 하며 다이빙을 마치면 된다.



블루 홀과 지프니 난파선 포인트의 중간 정도에 위치한 곳으로 수심 20m의 수중에 얕은 구릉들이 발달해 있는데 경산호들을 중심으로 부채산호와  항아리 해면 등이 잘 발달되어 있다.부채산호들에는 높은 곳을 찾아 조류를 받으며 먹이를 잡으려는 바다나리들이 올라  앉아 있으며, 가지들 위로는 투명한 고비(Goby, 망둑어과)들이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다른 곳에 비해 경산호와 부채산호 등의 산호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이번에 다이빙을 못했지만 포춘 아일랜드 외에도 트윈 아일랜드(Twin Island)를 비롯해서 나수부 인근에도 다이빙 포인트들이 있고, 포춘 아일랜드에서 외해 쪽으로 30분 정도 더 나가면 시모 뱅크(Simo Bank)라는 포인트가 있다고 한다. 또한 2시간 거리에 있는 루방(Lubang) 섬은 만타를 볼 수 있고, 가는 동안 돌고래 워칭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번에 다이빙을 안내했던 김도형 강사와 비오는 앞으로 다이빙 포인트들을 계속 개발하여 다이버들이 다이빙을 충분히 만족하며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약속했다. 마따붕까이의 다른 활동마따붕까이는 필리핀의 여름 휴가 시즌인 4월~6월에는 인근 지역에 전체적으로 방이 부족할 정도로 인파들이 들끓지만 평소에는 정말로 조용하고 한가한 곳이다. 수영장이 딸린 리조트에서 편안하게 휴식하면서 가족들과 유유자적 지낼 수 있으며 앞에서 설명했듯이 그림같은 포춘 아일랜드에서 한나절을 보낼 수 있는 아일랜드 호핑, 바나나보트와 제트스키 등의 수상레저, 케이블로 끌어주는 수상스키와 웨이크 보드, 여유로운 황제 골프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마따붕까이에서는 다이빙도 하나의 옵션으로 생각하면 된다.



마따붕까이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라고 데 오로 케이블 파크는 케이블로 수상스키나 웨이크 보드 등을 끌어주는 곳이다. 최근 해외에서는 케이블 파크가 저렴한 비용으로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수상스키나 웨이크 보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저렴한 가격에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다. 기초 강습을 받을 수도 있고,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연습할 수 있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기술들을 익히기에도 매우 좋다.오픈 시간은 9시 30분에서 4시 30분까지이며, 한시간 단위 또는 오전, 오후로 나눠서 이용할 수도 있고, 하루 종일 이용할 수도 있다. 케이블 파크의 담수호수 둘레는 1km 정도이며, 케이블의 속도는 이용자의 실력에 맞게 18km~60km까지 조정이 가능하므로 슬라롬, 점프, 트릭 등의 기술 연마도 가능하다. 



깔라따간 반도의 끝에 위치하며 발라얀(Balayan) 만을 바라보는 경치가 매우 좋은 곳이다. 마따붕까이에서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푸에르토 갈레라나 아닐라오 쪽의 한인 리조트들에서도 종종 여기로 다이버들을 안내하고 있다.1978년에 건축된 18홀 파 71 규모의 골프장으로 면적은 64핵타르이며 구릉 지형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코스가 배치되어 있다. 클럽하우스에 샤워와 락카가 있으며, 중간 휴게소, 연습장 등이 있다. 멤버쉽 클럽으로 멤버와 동행해야 하는데 한인 리조트들에서는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 예약을 해준다.



마따붕까이에서 따가이따이까지는 1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마닐라로 가는 길목이므로 마지막 날 조금 일찍 출발하여 공항으로 가는 도중에 잠깐 들를 수 있다. 따가이따이 전망대(Tagaytay View Point)에서는 화산호인 따알 호수(Taal Lake)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이 가능한데 넓은 화산호 한 가운데에는 화산섬이 있으며 그 정상은  분화구로 또 다른 화산호가 있고, 그 속에 아주 작은 화산섬이 또 하나 들어 있다. 호수 속의 섬 속에 또 섬이 있는 것이다.



마따붕까이의 조용한 해변에 자리한 마따붕까이 비치 리조트 & 호텔은 85개의 객실을 가진 규모있는 호텔이다. 이 호텔 역시 포춘 아일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레비스테 가문의 소유이다. 방 종류는 이그제큐티브 룸(Executive Room) 57개, 스위트룸(Sweet Room) 12개가 있으며 해변 빌라에 16개의 방이 있다. 이그제큐티브 룸은 트윈 베드이며, 주니어 스위트룸은 침실 하나에 거실이 있고, 시니어 스위트룸은 침실 2개에 거실이 하나 있다. 또한 해변에 8각형 옥타곤 빌라가 2동 있는데 각각 복층 방 8개가 있다. 1층은 거실이며 2층은 더블베드가 있는 침실이다.그외 편의시설로는 유아풀과 성인풀이 별도로 있는 수영장과 테니스 코트, 농구장, 퍼팅 골프코스, 미니 스파, 가라오께 바 등이 있다. 해양레저 활동으로는 스쿠바 다이빙 외에도 카약, 젯트 스키 등이 있으며 해변에 떠있는 대나무 방갈로(Balsa)에서 쉬면서 수영과 스노클링이 가능하다.

진신 씨는 마따붕까이 비치 리조트&호텔에서 다이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콤프레서와 탱크, 렌탈 장비 등은 물론 스피드 보트 3척까지 베르데 섬에서 운영하던 장비와 인력이 모두 함께 마따붕까이로 옮겼다. 따라서 매니저는 메디(Medi), 다이브 마스터는 애드가(Adga)이며, 주방장 멜초, 콤프레서맨 조엘, 보트맨 호세, 윌리 등도 모두 함께 일한다.선착장 근처에 위치한 다이브센터를 리모델링하여 장비실 및 주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샤워실, 장비세척 건조대 등과 다이버들이 식사를 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해변에 마련했다.숙소와 편의시설 등은 마따붕까이 비치 리조트를 이용하고, 식사와 다이빙 그리고 휴식은 다이브센터를 이용하는 등 베르데 섬에서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이빙은 75마력 엔진 2개를 장착한 150마력 보트 1척과 50마력 엔진 2개를 장착한 100 마력 보트 1척 그리고 60마력 싱글 엔진 보트 1척 등으로 실시한다. 속도가 빠른 이들 스피드보트를 이용하면 파도가 잔잔할 때는 포춘 아일랜드까지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진신 씨는 마따붕까이 비치 리조트&호텔을 이용해서 마닐라 관광객들과 어학연수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다이빙과 교육 다이빙 투어를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국내 다이버들에게는 마따붕까이라는 곳이 있다는 정도로 소개하는 선에서 조용히 운영하고자 한다.

홈페이지: www.matabungkay.net








골드피쉬 리조트는 마따붕까이 비치 리조트 & 호텔 바로 뒤편에 있다. 김도형 강사가 지은 지 1년 밖에 안되는 현지 리조트를 임대한 것으로 방 8개에 강의실과 사무실, 식당 등이 있는 아담한 리조트이다. 마당에 작은 수영장과 정원이 있는데 독립된 유아풀도 있다.국내에서 골드피쉬 레포츠 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김도형 강사는 다이빙뿐만 아니라 수상스키, 웨이크 보드 등의 수상레저를 즐기는 동호회원들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마따붕까이를 선택했다고 한다. 가까운 라고 데 오로(Lago De Oro) 케이블 파크에서 저렴한 가격에 하루 종일 수상스키와 웨이크 보드를 즐기면서 실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클럽 회원들 중에는 지난 10월부터 6개월 계획으로 머물면서 케이블 파크에서 수상스키와 웨이크 보드를 연습하는 프로 선수들도 있는데 겨울철 국내에서는 수상스키를 탈 수 없기에 마따붕까이가 적격이라는 것이다. 김도형 강사는 또한 장기 어학연수를 지원하고 있는데 바탕가스의 교육센터를 통해서 현지인 영어 강사를 수준별로 소개받아 1:1 교습을 진행시켜 주고 있다. 사촌동생인 김수호 군이 이미 3개월간 개인교습을 받았는데 영어라면 말문이 막혔던 친구가 강사와 의사소통이 자유로와 졌다고 한다.다이빙은 마따붕까이 비치 리조트의 해변을 통해서 출발하며 다이빙 보트는 진신 씨의 스피드 보트나 인근의 방카 보트를 빌려서 실시하고 있다. 조만간 자체 방카 보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콤프레서와 탱크는 새로 구입하여 갖추고 있다. 11월 하순에 CMAS 강사 40명으로 구성된 팸투어가 계획되어 있는데 그 전에 준비를 충분히 해놓겠다고 한다.MB 골드피쉬 리조트의 매니저는 국내 고참 다이버들에게는 친숙한 비오(Bio)이다. 그는 리브어보드 보트 트라이스타에서 20년 이상 다이브 마스터 생활을 하면서 필리핀 최고의 다이빙 가이드라는 명성을 얻었다. 비오는 근래에 개인 요트를 소유하고 다이빙을 즐기는 부유층 고객들을 위한 전속 가이드 생활을 해왔는데 우연한 기회에 김도형 강사를 만나 리조트를 함께 하게 되었다. 그의 아내 파티도 리조트에서 세무, 회계를 담당하며 함께 일하고 있다. 진신 씨의 리조트에서 매니저로 일하는 메디는 파티의 동생이다.

홈페이지 : http://club.cyworld.com/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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