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의 캐빈과 부산의 태은은 모두 FLS 를 방문했었는데 저만 방문해보지 못해서
이번 출장에 꼭 가보리라 생각을 했구요 9월초에 선아가 FLS 로 연수를 떠나기 때문에
꼭 두눈으로 확인하고 싶었습니다.ㅎㅎ
FLS 는 올해초에 생긴 신규 어학원이고 학원 평판이 그리 좋은 편은 되지 않아서 큰 기대는
가지고 가지 않았습니다.
FLS 입구는 마카티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환경을 가지고 있었구요
퀘존보다 더 후지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ㅠㅠ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가까워지는 FLS 에 대해서 실망을 갖기 시작했구요
가까이서 본 FLS 는 상당히 고층 건물이었습니다.
건물 자체가 복층으로 이루어져서 일반 건물보다 층수는 낮아도 더 높아보였구요
본관앞에는 수영장과 식당건물이 있었습니다.
FLS 는 3식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기숙사 방에서 식사를 직접 해먹거나 식당에서
간단히 음식을 사서 먹는 시스템이랍니다.
식당은 2층이고 1층에 수영장이 있었구요
수영장 크기는 약 30*10 정도의 크기이며 물도 깨끗해 보였습니다.
FLS 박정익 원장님 말로는 수영장 관리비만 월 200만원이나 들어간다고 하네요 ^^;;
FLS 가시는 분들은 꼭 수영장 많이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점심때 나온 메뉴구요 각 메뉴를 주문해서 먹을 수 있구요 김치는 보통 5페소 정도라고 합니다.
보기에 맛있어 보이지는 않치만 먹어보지 못해서 맛은 판단할 수가 없네요 ㅎㅎ 선아가 FLS 가서
솔직한 맛을 평가해주길 바라겠삼 ㅋㅋ
식당을 나와서 어학원건물의 10층으로 이동을 했구 쉬는 시간이라서 상당히 많은 학생들이
복도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현재 FLS 는 100여명의 학생이 공부중이라고 하네요
FLS 건물은 상당히 길쭉합니다. 가운데 엘리베이터를 등지고 서서 오른쪽이 강의동이고 왼쪽은
아직 셋팅이 다 되진 않았더군요
강의동쪽 복도의 사진이고 선생님이 환하게 웃고 있네요 ㅎㅎ 화분이 복도의 분위기를 한층더
밝은 분위기로 만들어주구요
FLS 강의실은 1층과 2층에서 3명이 수업을 합니다.1층보단 2층에서 공부하는 학생이 레벨이 더 높다
는 사실도 오늘 알았구요
2층에서 수업중인 FLS 여학생의 모습이구요
1층과 2층간의 소음은 크게 문제되지 않을 정도라고 생각이 됩니다.
FLS 는 3가지 형태의 숙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디럭스와 세미A형과 세미B형이구요
디럭스는 1층의 거실과 2층의 방하나를 본인이 다 사용을 하구요
세미A형과 B형은 1층 거실을 같이 사용하고 창문이 있는 넓은방이 창문이 없는 좁은방보다
조금 더 비싸다고 하네요
자세한 사항은 FLS 사진자료집에 올릴테니 참고하시구요
FLS 는 생각보단 학생들의 분위기가 밝아 보였습니다.
한달전에 대량 환불사건도 있었는데 마무리가 잘된것 같았구요
복도에서 담소를 나누던 학생들의 표정이 많이 밝아 보였구요
시설면에서도 상당히 걱정을 했지만 좁다는 것 이외에는 큰 문제가 되리라 생각되진 않더군요
하지만 욕실은 정말 좁은 편이구
각 유닛에서 다 식사를 해먹기 때문에 항상 화재의 위험으로부터 조심해야하리라 생각됩니다.
FLS 는 식사를 본인이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른 어학원과의 차이점이구요
마카티에 있지만 중심가가 아니기때문에 이점만 주의하면 될 것 같습니다.
FLS 가 EAC 운영진들이 오픈했기 때문에 경험도 풍부한 편이구요
수업부분에서도 점차 좋은 커리큘럼을 갖추리라 생각이 됩니다.
FLS 는 자유스러운 분위기에 1인실을 원하는 학생이 시설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가지 않는다면
괜찮을 학교라고 생각이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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