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탐방기 - 1월 24일

24일 화요일 ㅎㅎ

 

필리핀에 오면 피곤해도 눈이 금새 떠지는 이상한 현상이 있습니다.

 

해가 빨리 떠서인지....

 

어제도 피곤하게 돌아다녔는데 이날도 오전 8시전에 눈을 떳네요 ㅎㅎ

 

아침부터 더위가 ~~ㅎㅎ

 

제가 좀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ㅎㅎ

 

오전에 UC 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도교사원으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도교사원은 비버리힐 빌리지안에 있구요 항상 사진으로 보다가 처음으로 가보게 되었네요

 

차에서 내리니 사원입구에도 가드가 있네요 ^^;;

 

필리핀은 가드 빼면 시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합니다.

 

오전인데도 제법 관광객들이 있었구요 기도를 하러 온 사람도 많이 있더라구요

 

문에서 들어오면 기와식 건물과 멋진 용이 보이네요 ㅎㅎ

 

용과 멋지게 찍을라고 했는데 지금 보니 무지 엉성한 ^^;;

 

도교사원은 실제로 중국인들이 마음속에 기원하는 바를 이루려고 와서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사원 중앙에는 안에 큰 불상이 있구 향을 피우고 있구요

 

마음속에 원하는 바를 생각한후에 두 나무조각을 던지면 그 소원 성취 여부가 나온다고 합니다.

 

전 건강하게 돈 많이 벌게 해달라고 했는데 maybe 가 나오더라구요

 

저와 같이 간 어떤 여자 원장님은 소원을 젊은 남자친구 생기냐고 했는데 절대 안된다는 점쾌가

 

2번 연속 나오는 ^^;; 오 놀라워라~~

 

한 30분정도면 사원을 다 둘러 볼 수 있구요

 

정면으로 보이는 세부 풍경이 상당히 좋습니다.

 

바람도 시원하게 불구요 ^^

 

도교사원에도 소원빌면서 동전 던지는 곳이 있더라구요

 

어느 나라나 물속에 동전 던지는 풍습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암튼 동전을 던지면서 마음속에 새긴 소원이 다 이루어지면 좋을 것 같네요 ^^

 

도교사원을 나와서 점심을 먹기 위해서 이슬라푸드로 향했습니다.

 

세부의 아시아 파크가 현재 개점 휴업 상태로 되었더군요 ^^;;

 

그 안에 있던 모모 어학원은 문을 닫았다고 하네요

 

여러분들 자체광고만 하는 어학원들 너무 믿지 마세요 ^^;; 현지에서 문닫으면 황당합니다.

 

아시아파크가 문을 닫으니 저희가 가려했던 음식점도 페업이 ^^;;

 

차를 타고 다시 탑스의 이슬라푸드로 향했습니다.

 

새우구이,조개요리,오징어 요리로 맛나게 점심을 먹었구요

 

한국산 초고추장과 김치를 같이 먹으니 너무 맛나더라구요 ^^

 

클럽 회원님들도 로컬 음식점 갈때 고추장 챙기는 센스를 발휘해 보세요 ㅋㅋ

 

니글니글해서 못먹을 음식도 싹 다 먹을 수 있답니다.

 

점심을 먹을 후 세부 최대 규모 어학원인 cpils 어학원으로 갔습니다.

 

시필즈는 제가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콜론 스트리트의 윗쪽에 위치하고 있구요

 

개인적으로 제가 콜론스트리트 무지하게 무서워라 하구 싫어라 합니다.

 

한국으로 돌아와서 며칠 안되었는데 현우가 며칠전에 총소리 들었다고 하네요 ㅠㅠ

 

무서운 콜론.... 클럽 회원님들은 다운타운 가실때는 특별히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시필즈 정문앞의 도로가의 모습입니다.왠지 좀 우울해 보이지 않나요?을씨년스럽고? 저만 그런건지..

 

시필즈 들어가기전에 건물이 외관을 살짝 찍어 보았구요

 

시필즈 내부는 외부모습과는 상당히 틀리구요

 

내부 인테리어를 새로 해서 느낌이 괜찮더라구요

 

매점도 산뜻해 보이구요 ㅎㅎ

 

매점옆에는 세탁물 관리소가 있구요

 

매점을 지나면 강의동으로 지나가는 문이 나오구요 수영장이 있습니다.

 

쉬는 시간이라서 학생들이 무지하게 나오더라구요 ^^;; 정신이 하나도 없는....

 

쉬는 시간에 주로 학생들은 외부로 나와서 담배도 피고 잡담도 한다고 합니다.

 

시필즈에서는 100명정도의 일본인 학생이 있다고 하는데 전 쉬는 시간에 일본인을 하나도 못

 

보았구요...제가 구별을 못한건지......

 

암튼 무지하게 와글와글 ~~~

 

그룹강의실 크기는 보통이구요 내부는 많은 사진들로 이뿌게 치장되어 있었구요

 

나무책상과 플라스틱 의자로 시설면에서는 중급정도 되어 보이더라구요

 

에어콘은 덕트시스템으로 되어 있구요 ^^

 

수업하는 장면으로 생각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네이티브 강사와 필리핀 강사인것 같네요

 

일본여자인가???

 

제가 본 인터넷실중에서 cpils 인터넷실이 가장 큰것 같네요 약 30여대는 되어 보이구요

 

학생들로 꽉 차 있습니다.^^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학생도 제법 있네요

 

열공하는 모습은 항상 좋아 보입니다.ㅋㅋ

 

학생이 450명이 있다보니 시필즈는 어딜 가도 학생들이 와글와글 되더군요 ㅎㅎ

 

학원 강의실과 부대시설은 많이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시필즈에서 공부중인 지현이와 현우를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각 방을 구경했습니다.

 

우선 지현이가 쓰는 4인실로 향했구요 4인실 크기 넓은 편입니다.

 

지현이 말로는 자기네 방 구조가 젤 좋다고 하더라구요

 

나란히 침대가 4개인 시필즈 방은 전체적으로 중간이상이라고 생각이 되구요

 

침대가 상당히 맘에 듭니다.나란히 배열이 맘에 안들지만 ㅎㅎ

 

욕실은 오래된 건물이라서 좀 덜 깔끔해 보이구요

 

그날 청소를 해서 상당히 정리가 잘 되어있었다고 생각이 되더군요 ^^

 

시필즈 학교를 둘러본 후에 현우와 지현이와 시필즈 옆 누들집에서 간단하게 누들 요리를 ...

 

지현이는 완전 현지인이 다 되었더라구요 ^^;;

 

어찌나 주변 사람과 친하고 완전 팔방미인이더라구요 ㅋㅋ

 

현지에서 잘 적응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답니다.

 

시플즈학생들과 간단히 요리를 먹은 후에 급하게 막탄섬의 필인터로 향했습니다.

 

트래픽이 걸려서 세부 본섬에서 막탄까지 30분좀 넘게 소요가 되었네요

 

식당에서는 이미 학생들의 식사가 시작되었구요

 

이날 돈까스 ,깍두기,감자,양배추가 나왔네요 ㅎㅎ

 

밥이 상당히 찰져 보이더군요 ^^

 

전 그냥 아는 학생들과 이야기하고 2층 여자 기숙사로 갔습니다.

 

2층 여자 기숙사 방문에는 낯익은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ㅎㅎ

 

위의 방은 수현이와 혜인이가 같이 쓰는 방이구요

 

필인터는 각 방이 거의 동일해서 큰 특징은 없고 제일 무난한것 같습니다.

 

보통 방에 따라서 크기나 내부 시설 차이가 많이 나는데 그런것이 없이 공평하네요

 

학생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구선 막탄 그릴로 향햇습니다.

 

전 막탄섬에 막탄 그릴을 상당히 좋아라 합니다.^^

 

각종 꼬치류와 맥주로 배부르게 먹었더니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부담없구 시원한 맥주와 맛난 꼬치류는 삶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화요일 하루도 정신 없이 빨리 지나가 버렸네요 ^^

 

필받은 필리핀 어학연수

 

skyuhak.cywor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