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탐방기 3 - 퀘존지역어학원

원래 비행기를 타면 상당히 피곤합니다.

아침에 CNN 원장님의 전화로 눈을 떴습니다.

CNN 원장님께서 호텔까지 차를 보내주신다고 해서 부랴부랴 씻고 아침을 먹었습니다.

호텔 음식은 괜찮다고 해야하나?빵은 먹을 만합니다.

그리고 음식이 맛있어 보인다고 많이 집지 마세요

생각보다 맛없는 음식도 많습니다.ㅋㅋ

슐러호텔에서 차로 약 10분정도 가니 CNN 어학원에 도착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간판이 있었구요

 

건물 입구에 서점이 있었구요

학원은 3층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CNN 원장님에게 자세한 학원 설명을 들었구요

어학원 구석구석을 잘 살펴보았습니다.

외관에서 본 건물보단 훨씬 학원내부가 넓었구요

현재 약 150명의 학생이 연수중이었습니다.

CNN 사진은 어학원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CNN 원장님은 튜터와 스탭에 강한 애정을 가지고 있으셨고

자부심도 대단하셨습니다.

CNN 만의 커리큘럼인 리스닝수업과 구문문법 수업에도 많은 열정이 담겨있다고 하네요

제가 본 CNN 은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잘 갖추어진학원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생들의 입소문도 상당히 대단한 편인것 같았구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레벨은 상당히 잘 갖추어졌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오랜 전통이 역시 그냥 만들어진 건 아닌것 같습니다.

CNN 어학원에도 네이티브 수업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CNN 어학원과 맞지 않아서 네이티브 수업을 안하실 계획이라고 합니다.

요새 타어학원에서 자격이 없는 네이티브 때문에 좀 시끌벅적 했었는데

CNN 은 튜터들의 자부심도 대단한것 같습니다.

CNN은 연계하숙시스템으로 하숙집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고 스쿨버스가 있어서

통학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오후에는 퀘존 B 지역의 두솔어학원을 방문했습니다.

인터넷으로 많이 듣던 월드,두솔,삼손,JJ 어학원등 BF빌리지 앞에는 많은 어학원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두솔 어학원을 찾아갔습니다.

두솔 어학원은 현재도 50명의 학생이 수업을 듣고 있다고 합니다.

두솔 어학원은 주로 맨투맨 위주로 수업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제 개인적 느낌으로는 공부하는 환경으로는 좀 떨어진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퀘존지역은 독립군들이 많이 오는 지역입니다.

많은 한국인 상점이 있고 한국인 하숙집이 있으며 한국인 연수생들이 있습니다.

어학원은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체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학연수는 자신의 의지가 강해야 성공한다고 하는 말들은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학원에서도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라던가

학생의 분위기를 학습 분위기로 이끌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학생이 너무 자유로우면 나태해진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은 학생을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제가 느낀 두솔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두솔어학원에서 성공연수를 하신 분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패하신 분들이 더 많다고 생각됩니다.

같은 조건이라면 학원 분위기가 학습 분위기인 학원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월드 어학원은 현지에서 현수막을 많이 붙였더군요

저희 클럽에서도 두명의 연수생들이 월드어학원에 다니고 계십니다.

쪽지가 오면 내용이 만족하시는 분들은 없는것 같습니다.^^;;

뭐 개인적 차이가 있겠지만요

물론 필리핀 어학원들이 욕구를 다 채워줄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공부하기에 괜찮은 조건을 가진 학원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아 체험수기가 이상한 쪽으로 빠졌네요 ^^;;

MLI 어학원체험기는 뒤로 밀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