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RO DAVAO MEDICAL & RESEARCH CENTER
필리핀 한달살기 다바오병원 다녀왔어요
필리핀 자주가는 푸우짱이에요
시간이 나면 가족들과 함께 필리핀행 비행기를 탑니다
2018년 10월달에도 한달살기를 경험했고
2019년 1월달에도 3주간의 생활을 하고 돌아왔어요
저는 아직 두아들이 어린편이에요
첫째아들이 7살 둘째아들이 3살이에요
윤후는 필리핀에서 아픈적이 별로 없었는데
선후는 작년 1월에도 좀 열나서 병원을 다녀오고
이번에도 아파서 병원을 다녀왔어요
한국에서 비상약을 챙겨가긴하지만
이번에는 아이의 팔이 빠져서 다바오병원을 다녀왔어요 ㅠㅠ
이앤지어학원에서 택시타고 15분?정도 간병원
METRO DAVAO MEDICAL & RESEARCH CENTER에요
여기서는 MDMRC라고 부른다고해요
학원앞에서 산책하다 아이가 팔이 빠졌는지 아파하더라구요
울다가 지쳐서 잠이들고.....
인터넷으로 아이 팔빠짐을 검색해보니
병원가서 엑스레이찍는게 가장 좋다고 하고...
잠에서 깬 아들이 팔을 안움직이는 ㅠㅠ
상황보다가 병원을 가는게 날꺼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택시타고 다바오병원으로 ....
일요일 점심시간인데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좀 보이네요
환자의 상태를 설명하고 엑스레이를 찍기로합니다
의사를 만나려면 한시간 넘게 기다려야하더군요 ㅜㅜ
뭐 우리나라도 응급실가면 오래기다려야하지만....
필리핀한달살기 이런 경험 별로 하고 싶지 않아요 ^^;;
필리핀을 40번 가까이 다녔는데
아이 엑스레이찍는건 또 처음이네요 ㅠㅠ
엑스레이비용을 지불하고 방사선과로.....
막 3살이 된 아이 엑스레이촬영은 역시 쉽지 않네요
울고불고 난리난리......
이런 난리가 없네요 ㅠㅠ
어찌어찌 엑스레이촬영을 마치고....
나와서 아이 진정중....^^;;
엑스레이찍을때에 아이들이 움직이면서 저절로 빠진팔이 맞추어진다고도 하던데....
신기하게도 선후도 팔이 조금씩 움직이는거 같아요
병원오기전에 핸드폰도 안잡고 안움직이더니...
병원옆에 편의점에서 사탕을 사왔더니
사탕을 잡네요 !!!
아픈팔로 핸드폰도 살짝 잡고....
불행중 다행인가?
오랜 기다림끝에 드디어 정형외과 의사를 만나러 진찰실로...
My Son arm has dislocated
팔이 빠지다가 영어로 dislocated 더군요
이리저리 설명을 했더니...
의사가 선후 팔과 어깨 체크를 하더니
지금은 괜찮다고 말을 하네요
아마 엑스레이 찍으면서 진짜 팔이 맞았나봐요 ^^
이것저것 약과 처방전을 받고.....
METRO DAVAO MEDICAL & RESEARCH CENTER
이날 진찰비는 400페소로 약 1만원정도였어요
엑스레이 촬영이 300페소정도
필리핀에서 아이가 팔빠졌을때 병원을 가시는게 좋을꺼 같네요
필리핀한달살기 해외에서 생활할때는 근처 병원을 알아놓는것이 좋은거 같아요
각 도시와 지역별로 대형병원이 있으니 미리 알고 있으면 좋은거 같아요
아이가 아프면 참 당황스러운거 같네요
그래도 병원가서 잘 해결되서 마음이 놓이네요!
무엇보다 건강한 것이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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