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골추어마을]제일 오래된 금메달추어탕!추어탕맛도 금메달일까?

연락골추어마을 금메달추어탕 마늘맛이 너무강해 ㅠㅠ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푸우짱입니다

토요일 윤후 장난감을 받으러 친구네집에 갔다가 하루밤 머물게되었답니다

친구가 연락골 추어마을이라는 곳에 추어탕집들이 모여있다고 하더군요

금메달추어탕집이라고 추어탕이 맛있다고 해장하러 다녀오자는 말에 맛보고 왔답니다

연락골 추어마을은 예로부터 추어탕으로 유명한 마을이라고 하여

인천광역시 남동구청에서 지정하고 육성하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약 12곳의 집들이 연락골 추어마을을 형성하고 있답니다

'가마골,가림,고추장,고향,금메달,안골,엄마,육교,처가집,회가네,정지골,옛날'

다양한 추어탕집들이 모여있답니다

친구가 다녀왔다던 금메달추어탕을 함께 다녀왔습니다

손가락추천 누르시면 좋은일이 생길껍니다^^

 

연락골 추어마을에서 제일오래된집이라는것을 강조하는 금메달추어탕 간판이 보이네요

추어탕맛도 정말 금메달감일까요?

 

조금 오래된가게라는 것을 알수있답니다

가정집을 식당으로 이용하는 느낌입니다

약간은 어수선한 분위기.....

 

연락골 추어마을 특색음식거리 간판도 보이네요

나트륨섭취저감업소라는 것은 맘에듭니다^^

 

재료부분은 국내산을 사용하는듯합니다

고추가루는 국내산과 중국산입니다.

이렇게 한가지가 아닌 2가지 원산지를 사용하면 사용비율도 적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푸우짱의 바람입니다.

 

추어탕 가격은 1인분에 만원이며 인원이 3명이상이면 1인당 9000원입니다

내부는 작은 방들로 이루어져있고 벽은 낙서들로 가득합니다

 

기본찬들이 셋팅됩니다

미역,김치,오이무침,콩나물등 기본찬들입니다

눈에 띄는건 노가리무침입니다

비주얼은 약간 그렇치만 맛은 괜찮더군요

김치와 깍두기는 재사용하지않는다는것을 보여주기위해서인지 자르지않은 김치가 나옵니다

 

저희가 주문한 추어탕 4인분

통추어탕은 아니고 갈은추어탕으로 주문해봅니다

파와마늘이 가득한 추어탕이 나오네요

 

밥은 정말 머슴밥이 나오더군요 ㅎㅎ

4인분밥이 양이 정말 많네요

 

미리 끓여서 나온 추어탕

일반적인 추어탕이라기보단 추어매운탕이라고 하는것이 맞을껏 같네요

소면이 가득해서 먼저 소면부터 건져먹어야합니다

어죽과 같은 느낌?

 

일반추어탕과는 많이 달라보이지요?

소면과 수제비가 있는 매콤한 맛의 추어탕입니다

제가 금메달추어탕을 먹으면서 느낀건 마늘과 파맛이 너무 강하다는 것입니다

마늘과 파를 많이 사용하는 것은 좋치만 너무 많이 넣어서 이건 너무 자극적이네요

국물은 매콤하고 시원하긴하지만 실제로는 마늘의 강한맛에 다른 맛이 잘 안느껴집니다 ㅜㅜ

추

 

어탕을 먹으면서 땀은 많이 나더군요

국물은 자극적이지만 얼큰한맛이 괜찮다고 느껴집니다

 

머슴밥을 한 솥에 누룽지를 만들기 위해 물을 부어서 내어줍니다

 

다 먹고나면 사탕과 옥수수빵도 챙겨주시네요

 

식사를 마치고 나온후에 마당에서 추어탕을 끓이고 있는 솥이 보입니다

오래세월이 느껴지는 장작에 갉아놓은 추어를 넣으시는 모습이네요

 

마당에 평상이 있어서 식사를 하시는분도 많더군요

도로 육교도 보이고 도로랑 그리 가깝진 않치만 별로 좋은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연락골추어마을의 다른 추어탕간판들

입맛에 맞는 추어탕 단골집으로 다들 가시겠죠?

 

연락골추어마을의 금메달추어탕

제 개인적으로는 마늘맛이 너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마늘과 파가 미꾸라지의 잡내를 잡는 어떤 역활을 햇는지는 모르지만

너무강한 마늘맛에 다른 맛을 거의 느끼지못하게 하는듯합니다

추어탕을 먹었다기보다는 마늘탕을 먹은생각이 듭니다^^;;

얼큰하고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맛있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물론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부분은 입맛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리라 생각합니다

이집 추어탕이 맛이없다는건 아닙니다

제 개인적으론 맛집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