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먹을꺼리와 다양한 볼꺼리가 가득한 일산장

추억의 먹을꺼리와 다양한 볼꺼리가 가득한 일산장

안녕하세요^^ 푸우짱입니다

파주에서 서울로 오는길에 일산장이 섰더군요

시골 정취를 느끼고 북적이는 사람들을 보니 흥미가 생기더군요

차를 적당히 주차하고 일산장을 둘러보기 시작했답니다

일산장때문에 도로가 상당히 혼잡하더군요^^;;

역시 장터에는 다양한 먹꺼리들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처음 제눈에 들어온건 도너츠였답니다

큰 기름통에서 도너츠를 튀기는 손길이 분주하네요~

손가락추천을 꾸욱 눌러주세요!세상이 밝아집니다

 

쫄깃한 도너츠에 설탕이 솔솔 뿌려져서 손님을 기다리는군요

많은 사람들이 옛추억에 도너츠를 구입하십니다

저도 찹살도너츠를 3천원어치 사서 한입에 ~~

쫄깃쫄깃한 맛이 최고더군요 ㅋ

추억의 옛 핫도그도 보이고~

케찹을 팍팍 뿌려서 먹어야하는데요 ㅎㅎ

 

옆에는 통닭을 튀기고 계십니다

튀겨놓은 통닭이 없을 정도로 손님이 많은가봅니다 ㅎ

 

장터에서 먹꺼리를 즐기는 많은 분들~

떡갈비와 등갈비가 메인 메뉴인듯합니다

숯불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며 맛있는 냄새를 풍기더군요~

침이 꿀꺽 넘어갑니다

이미 자리가 없을정도로 인기를 끌더군요~

고기를 안주삼아 막걸리 한잔 하시는 분들이 보기좋네요

 

족발과 돼지껍데기도 있군요

불로 바로 고기를 손질하시는 ^^;;

 

추억의 옛과자들도 손님을 기다립니다

여긴 다른곳에 비해서 인기가 없어보입니다

과자 종류는 정말 많은데 말이죠^^;;

 

뻥튀기 기계로 뻥튀기를 만드는 모습입니다

어릴적엔 저 뻥 소리에 놀라곤 했는데 말이죠~지금도 뻥소리에 놀라긴 합니다 ㅎ

세월의 흔적을 말해주는 뻥튀기 기계가 반갑습니다

 

일산장에서 본 신기한 모습중 하나는 기름을 짜는 모습이었답니다

참기름을 짜는 모습인것 같은데 이상한 찌꺼기 같은건 무얼까요?

생전 처음 보는 신기한 모습이랍니다

1박 2일에서 전에 기름짜던 것보다 더 희한해보여요~

 

계란도 파는데 그릇에 계란을 깨놓았네요~노른자가 동그랗고 색이 선명해보입니다

신선한걸 보면 아는건지???

 

시골장터의 모습도 이랬었겠쬬?

야채와 생선들의 좌판들~

 

귀여운 보세옷들도 눈을 즐겁게 해준답니다!

원숭이 얼굴이 웃음을 짓게 해주네요

 

가을 꽃게를 파는 상인들과 손님들이 많더군요~

살아있는 꽃게가 싱싱해보입니다

 

 

이런저런 다양한 생설들~

조금이라도 더 좋은 생선을 고르려는 아주머니들의 내공이 빛을 발하겠쬬~

 

열무,파등 다양한 야채파는 가게도 사람들이 북적북적~

 

다른곳에 비해서 사람이 적어보이는 잡곡파는 가게~

장사하시는 분의 시름이 느껴집니다 ^^;;

 

싸고 좋은 과일을 고르려는 할아버지들~

 

만물상이 일산장으로 나왓네요

잡다한 모든 물건이 여기 다 있어보입니다

 

직접 키운 야채들을 가지고 나오신 할머니~

일산장은 이런 상품들이 있어서 저희 어머니는 여기가 좋다고 하시더군요

 

즉석어묵을 만드는 손길이 달인 저리가라입니다~

바로 만들어서 튀기는 어묵 정말 맛있겠죠^^

 

사람들을 유혹하는 진빵과 만두~

정말 먹을꺼리 다양하고 볼꺼리가 가득한 일산장이었답니다

사람들이 세상사는 모습은 이런 재래시장에서 느낄 수 있어서 더 좋네요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산 기분이 들었던 일산장이랍니다!

이것저것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