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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어학원들/실속만점 e-room

[필리핀 어학연수]바콜로드 이룸어학원 아야카 경험기16-바콜로드영화관편

by 필리핀푸우짱 2011.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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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어학연수]바콜로드 이룸어학원 아야카 경험기16-바콜로드영화관편

 

오늘은 바콜로드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관은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가이사노라는 쇼핑 센터에,

택시로 10분 정도 거리에 SM 쇼핑몰 뿐 아니라, 그것보다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로빈슨 이라는 백화점 안에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SM몰 에서 'THOR'를 보았습니다.

 

 

 

일본 타이틀은 '마이티 솔'

일본에서는 7월에 개봉하는 액션 영화 입니다!!

이렇게 일본보다 빨리 볼 수 있는 것도 기쁘네요.

한 명당 120페소 입니다.

 

매표소도 일본과 동일합니다.

 

 

영화관에는 스크린이 4개있었고, 좌석은 예약제가 없지만 영화관 시설이나 인원도 일본의 영화관과

거의 동일합니다!

 

자막이 없는 것을 제외하면, 일본에 있을 때와 같은 느낌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자막이 없는 것은 매우 큰 차이 입니다)

 

그리고 제일 걱정인 필리핀 타임(정해진 시간보다 늦은) .... 여기서도 그러는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영화는 거의 제시간대에 시작됩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필리핀 스타일인지 모르겠지만 성가신일이 있기는 한데요.

 

이상하게도, 영화 상영 중에 손님의 출입이 심하다.

 

상영 시작 10~20분 정도로 사람이 들어올 정도라면 이해할 수 있지만

상영 시작 1시간 이상이 지났는데 들어오는 사람이나, 절정 직전에 들어오는 사람,

또한 영화가 끝나기 20분 정도 전에 들어오는 사람도

또한 더욱 이상한 것은, 시작한지 30분 정도에 나가는 사람, 그리고

종료 30분전이나 클라이막스 에서 나가는 사람

 

지금부터가 중요한데??

???

 

일본이나 한국의  영화관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여기 필리핀에서는 언제든지 들어오고 나가는 것이 보통입니다.

 

돈을 지불 해 버리면, 같은 영화를 여러 번 봐도 됩니다..시간이나 좌석이 표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화 마지막 부분부터 본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하는 의문을 선생님께 던져 보았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이 명확하게 대답해 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영화관에 3시에 도착해서 보고 싶은 영화가 4시부터였던 경우,

1시간 기다리는 것이 아깝기 때문에, 일단 안으로 들어갑니다.

 

영화를 중간부터 보기 시작해서 다음 번 시작되는 같은 장면이 나오면 거기서 퇴장하는 것입니다.

 

비록 순서는 반대로지만 그래도 다 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생각으로는 처음부터 결말을 봐버리면 재미없다고 생각되는군요..

즉 범죄영화에서는, 범인이 누구인지 알 것이다.

이 사람이 마지막에 살해되어 버린다던가, 이 사람이 범인이라고.

연애도 이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진다거나

 

처음에 결말을 알아 버리면 그래요

 

그럼 영화의 재미가 반감 되 버리는 것을..하지만 그 선생님에 의하면, 결말을 알고

초반 장면을 즐길 것.

 

모든 행동에 의미가 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있을지도 ...

 

물론 모든 필리핀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정말 긍정적으로 사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생각도 들군요.

1시간 정도 영화의 상영을 기다리는 경우 우선 먼저 들어가서, 영화 후반부에서 보는 것도

1개의 즐길 거리 라고..  납득하고 말았습니다.

 

일본에서는 영화 보러 가기 전에 상당히 시간 조사를 해가는데요

 

그렇지만 여기는 필리핀!!

 

훌쩍 가서 영화라도 좀 볼까라는 기분이 들면 다음에는 필리핀 방식의 영화감상을 한번 체험 해보고 싶습니다.

 

영화를 거꾸로 즐긴다는 것.

 

그래도 역시 범죄영화 이외의 것으로 실행하고 싶습니다.

 

그래, 얼마나 영화를 이해 했는가?

제 경우, 자막이 안 나오면 어렵네요. 역시..

영화가 끝나고 한국인 친구와 무엇을 이야기 했냐하면, 메인 아쿠타의 육체미 입니다.

 

이 영화의 주요 볼거리에요!

 

국적은 달라도, 여자의 눈은 같네요 (웃음)

영화에 따라 이해도가 상당히 달라지기 때문에, 역시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를 보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말이 들리지 않아도 시작적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아야카의 연수후기16-바콜로드 영화관 체험.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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