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명문골프장 마닐라 아얄라그린필드CC 라운딩후기

마닐라근교 필리핀명문골프장 아얄라그린피드CC

 

필리핀 마닐라 명문골프장 고급스러운 아얄라그린필드CC 라운딩!

 

 

2020년 2월. 

코로나가 전세계에 많이 퍼지기 직전이었답니다

우리나라 설연휴가 끈나고 1월말부터 2월초까지 약 보름간 필리핀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세부, 다바오, 마닐라 3곳의 도시를 방문했구요

마닐라에서는 여유롭게 골프를 즐기기로 했답니다

보통 필리핀골프하면 클락을 많이 떠올리는데요

마닐라인근에는 정말 많은 골프장이 있어서 여유로운 골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필리핀명문골프장으로는 하이랜드, 미들랜드, 아얄라그린필드를 뽑습니다

아얄라그린필드는 멤버쉽골프장이고 제가 자주가는 라구나주 깔람바에 위치하더군요

첫날 말라라얏골프장 라운딩 둘째날 아얄라그린필드 라운딩을 연이어하게 되었답니다.

라구나골프 깔람바골프장 GOGO!

 

 

티업시간에 맞추어서 골프장으로...

클럽하우스 안내데스크에서 본 골프장의 전경이에요

이날 날씨가 비가 오락가락했습니다

골프장에 도착해서도 라운딩을 해야할지...말아야할지 고민고민 ㅋ

 

 

Ayala Greenfield Golf and Leisure Club

마닐라 아얄라그린필드 그린피입니다

멤버의 경우 주중 1800페소이고 주말 2800페소입니다

멤버가 같이 라운딩을 하지 않으면 주중 5000페소 주말 7500페소

필리핀 명문골프장이라 그린피 가격이 조금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꼭 멤버랑 같이 라운딩하는것이 좋습니다

캐디피 500페소

카트 800페소

우산도우미 500페소

1인 1캐디로 캐디피 만원이니 저렴하고

카트도 3만원이니 저렴하고

우리나라 골프보다 비용적으로 저렴한 필리핀골프비용이에요

 

 

클럽하우스에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점심식사중인 사람들도 있고 차마시는 사람들도 있고

대부분 필리핀사람들이고 외국인과 한국인도 종종 보입니다

들리는건 대부분 잉글리쉬 ㅎㅎㅎ

라구나 깔람바는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진곳이 아니라서 클락골프장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답니다.

 

 

필리핀명문 아얄라그린필드CC 탈의실도 고급스럽네요

이런 분위기 필리핀에서 느낄 수 있다니 ㅎㅎ

필리핀 최고의 재계그룹 아얄라에서 관리하는 골프장이 좋은가봅니다

보통 필리핀에서는 골프장갈때 옷을 다 입고 가는편인데요

안갈아입고 와도 될꺼 같네요 ㅋ

 

 

뿌연하늘.....

비내리는 날씨...

세찬 빗방울은 아니지만 신경이 쓰입니다

날씨야 좋아져라!!!

 

 

Ayala Greenfield Golf 비가와도 라운딩하는 분들이 보이는군요

우리도 그냥 라운딩하기로~

오후에는 해가 나가를 기대하면서!

 

 

티업하러 1홀로 이동~~

비맞으면서 걸어본게 언제더라.....

 

 

아얄라그린필드CC 1번홀

블루티기준 358야드입니다

필리핀에가면 대부분 화이트티가 아닌 블루티에서 라운딩을 합니다

 

 

2단그린으로 되어있어서 퍼터가 좀 어려운편이랍니다

처음가신분들은 처음부터 더블보기를 많이 하는 홀이라고 합니다

몸도 안풀리고 비도오고 코스도 어렵고 ㅎ

총체적인 난국입니다요 ㅠㅠ

 

 

그래도 화이팅하자 ~~

말라라얏골프장 라운딩처럼만해도 성공이니 ㅋ

골프는 멘탈게임!

 

 

2번홀은 512야드 파5홀입니다

제드라이버가 살짝 우측으로 밀렸는데요 캐디가 공을 못찾습니다 ㅠㅠ

낙하지점 부근에서 공이 없어 ㅠㅠ

그래서 벌타처리하고 새로 샷을 하고 걸어가는데요

50미터 앞쪽에서 제공을 발견했습니다 ㅠㅠ

OMG!

이때부터 제 캐디에 대한 불만이 하나씩 쌓이기 시작합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2번홀은 드라이버가 중앙에서 우측으로 밀리면 신기하게 공이 거의 없어진다고 하네요

아마도 로드때문에 많이 굴러서 그런가봅니다

주의하세요 2번홀 ㅠㅠ

 

 

필리핀 명문 아얄라그린필드골프장의 전체모습

총 18홀에 6800야드의전장이고 워터헤즈드와 벙커가 많아서 조금 난이도가 있는 골프장이랍니다

 

 

이날 저와 같이 라운딩하는 멤버분은 골드티에서 ㅎㅎ

드라이버거리 작살에...

아이언도 거리가 ^^;;

80대치시는분은 역시 다르더군요

난 언제 저렇게 치려나

안정적인 90대만 진입해야하는데 ㅠㅠ

다행히 먹구름이 사라지고 파란하늘이 보입니다

 

 

필리핀골프는 날씨가 아주 중요합니다

1월 2월은 필리핀에서도 기온이 가장 선선해서 라운딩하기 좋은편인데요

온도가 높아지면 라운딩할때 좀 힘들기도 하답니다

이날 처음에는 비가 날씨가 좋아지고는 바람이 거세서 전체적으로 조금 힘든 라운딩이었답니다.

 

 

아얄라그린필드는 페어웨이 상태도 상당히 좋더군요

아...이래서 명문골프장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코스난이도도 높아서 중고급자들이 좋아할 골프장이더군요

 

 

이날 정말 바람이 ㅠㅠ

야자수나무 흔들리이 아주그냥....

드라이버는 물론이고 아이언도 바람의 영향을 엄청 받습니다

그린에서 퍼터를 할때도 공이 밀리는것이 눈에 보입니다 ㅋ

퍼팅 어드레스할때 공이 굴러가기도 ^^;:

이날의 라운딩 변수는 바람!

정말 종잡을수없더군요 ㅠㅠ

정말 바람아 멈추어다오 노래가 생각나는 라운딩이었습니다.

 

 

스코어카드에서 거리와 핸디캡확인하시구요~

필리핀 명문골프장 아얄라그린필드CC는 전체적으로 코스가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벙커와 헤저드도 많은편이고요

2단그린도 많아서 퍼팅도 까다롭더군요

전날 말라라얏골프장과 비교하면 아얄라가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이골프장의 가장 큰 문제는 캐디입니다

지인이 라운딩하기전 캐디때문에 멘붕올수도 있다는 말을 했는데요

실제로 경험해보니 이해가 가더군요

진짜 캐디피 지불하기 싫더군요

느릿느릿 걸어다니고... 공도 잘 못찾고

거리도 모르고...

거기에 스코어도 잘 못세고 ㅋ

이건 캐디가 아니라 짐입니다 ㅠㅠ

라구나 칼람바에 공장이 많이 생기면서 캐디구하기가 힘들다고 하는데요

캐디의 전문성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진짜 캐디때문에 완전 스트레스 ㅡㅡ

차라리 노캐디가 더 좋은거 같네요

골프장은 명문이지만 캐디는 하류입니다 ㅠㅠ

 

 

Ayala Greenfield Golf 라운딩을 마치고....

시원한 부코주스!

바람도 많이 불고 캐디가 열받게 하고

볼도 잘 안맞은 날이었지만

시원한 부코주스 한잔으로 무너진 멘탈을 잡아봅니다.

마닐라에서 1시간 거리이며

필리핀3대명문골프장인 아얄라그린필드는 관리가 잘된느낌을 받았구요

코스가 좀 난이도가 있는거 같습니다

제가 클락 미모사, 썬밸리, 코리아CC, 다바오 팔로스, 말라라얏골프장등 라운딩을 했었는데요

Ayala Greenfield Golf 가 가장 어렵다고 느껴지네요

느릿느릿 걷고 전문성이 없는 캐디가 아쉬운 라운딩후기를 마칩니다

코로나때문에 가지못하는 필리핀 ㅠㅠ

골프장라운딩 글을 쓰면서도 그리워해봅니다

 

조용하고 좋은 필리핀골프장 말라라얏CC

필리핀 마닐라 골프 코스가 아름다운 말라라얏골프장 라운딩!

 

클락에서 뷰가제일 멋진 썬밸리골프장 라운딩후기

필리핀 클락 썬밸리골프장 성수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