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에서 윤후와 가을느끼기>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서울공원 서울숲!
안녕하세요^^ 주말엔 가족과 함께하는 푸우짱입니다
한주가 정말 빠르게 지나간듯하네요
요새는 가을이 점점 더 짧아지는 느낌이랍니다
어는덧 11월 1일이 찾아왔네요~시간은 빠르게 지나가고 나이는 점점먹고~~
저보다 나이드신 다음블로거님들 죄송 ^^;;
10월4째주 토요일 윤후와함께 서울숲으로 가을을 느끼러 다녀왔습니다
사실 아공님 포스팅을 보고 홍천 은행나무숲을 가보고싶었으나.... ^^;;
멋진 홍천 은행나무숲이 궁금하신분은 http://blog.daum.net/62paradise/993 을 참고하세요!
예전에 서울숲에서도 작은 은행나무숲을 본 기억이 있어서 집에서 가까운 곳 서울숲으로 고고씽~
주차는 참 전쟁이더군요.....
주차장에 들어가기위해 엄청 기다리다 그냥 주변을 빙글빙글 돌다가 주차 ㅜㅜ
힘든 주차후 서울숲으로 들어오니 마음이 풀리더군요
따뜻한 햇살과 떨어진 많인 낙엽들이 가을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떨어진 낙엽을 밟으면서 공원안쪽으로~~
붉게 물든어가는 나무들이 아 가을이구나라는걸 느끼게 해줍니다
돗자리하나들고 서울숲오신분들 참 많으시네요~
낙엽을 밟으며 가던중 한 아주머니가 윤후가 귀엽다면서 바나나를 하나주시네요^^
윤후가 아장아장 걸어가서 바나나를 받고 좋아라하네요 ㅋ
바나나주신 아주머니 멀리서 감사한 마음을 전해봅니다 ^^
아들 표정이 왜그래^^;;
바나나를 맛나게 먹는군요 ㅎㅎ
바나나한개에 기분이 더 좋아진듯합니다^^
서울숲에도 그늘막을 치는 공간이 정해져있습니다
이런 수칙은 여러사람들이 함께이용하는것이니 잘 지켜야겠죠?
이날 저희는 돗자리도 없이 ㅠㅠ
한적한 나무길을 걸으니 서울이 아닌 시골에 온듯한 느낌도 들더군요 ㅎ
참새랑 비둘기에 윤후는 쫓아다니고~~
가지고 온 과자를 던저주는 만행을 ^^;;
이길을 쭈욱 따라가면 승마장도 있더라구요
멋진 말들도 보고....사진은 왜없지 ^^;;
승마장쪽으로 걸어가다가 서울숲중앙의 호수~~멋지죠^^
아직 단풍이 울긋불긋 들지는 않은점이 살짝 아쉽긴합니다.
그래도 잔잔한 호숫가 벤치에 앉아서 맑은 가을하늘을 즐기는것으로도 좋은거 같아요~
나무들이 빼곡한곳도 걸어보고~~
피톤치드가 왠지 많이 나올꺼같은 느낌!
오늘 서울숲에 온이유는 멋진 은행나무숲을 보기위해서였답니다!
그러나.....그러나 .... ㅠㅠ
아니 어떻게 이리 은행잎이 아직은 노랗고 파랗고....
10월25일 뉴스기사에 황금빛으로 물들었다고 기사쓴 기자는 누구임 ㅡㅡ
속아도 단단히 속은 기분......
멋진 황금빛 은행나무의 아쉬움은 뒤로하고.....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러 물고기를 보러갑니다
중앙에 다리가 있고 좌우로 물고기가 아주 많네요~
물고기가 엄청 많기도 하고 큰물고기도 많고~~
울긋불긋 물고기가 다가오니 우리 윤후는 신났군요^^
뜰채로 떠서 잡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으나 선진시민의식을 가진 푸우짱이기에 ㅋㅋㅋ
서울숲 살짝 걸었더니 배에서 간식을 부르더군요
바로앞에 편의점이 있어서 자리를 잡아봅니다
서울숲에서 뷰가 가장 좋은곳중하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편의점에 사람은 엄청많더군요
사장님 돈 정말 많이 버실듯 ㅎㅎㅎ
줄서서 간신히 컵라면 2개를 주문했답니다.
윤후가 골라온 뻥튀기도 하나먹고~~
오징어짬뽕과 스파게티면도 맛나게 냠냠!~
호숫가를 바라보고있는데 작은 고양이가 눈에 띄더라구요
윤후랑 뻥튀기를 하나가지고 가까이 가봅니다
원래 여기서 사는 고양이 같은데~~~
뻥튀기는 먹지않고...줄껀없고 ^^;;
처음엔 숨어있더니 나중에는 밖으로~~
갑자기 개코냐옹이님과 뽀뽀는고양이다님들처럼 고양이닉네임을 쓰는분들이 생각나더군요 ㅎ
컵라면도 후루룩먹고~
귀여운 야옹이도 보고~~
윤후가 계단을 오르고 싶은지 편의점 위로 올라갑니다
위쪽에는 체험센터가 있더군요~~
오호....여기가 뷰는 더 좋네요^^
체험센터에는 나무가지와 솔방울등을 이용한 체험도 있는듯합니다
윤후가 조금 더 크면 만들기에 도전해보고싶더라구요^^
안쪽에는 체험하는 편안한공간이......
윤후는 들어가서 스티커 볼에 붙이고 잼나게 놀이중 ㅎㅎ
아들과 함께 서울숲 인증샷 ㅎㅎ
아빠랑은 사진찍기 참 힘들다는 ^^;;
다음주에 오면 서울숲나무들이 더 붉게 물들어있으려나^^;;
이젠 다리를 건너서 주차장으로....
참 물고기 많다 ㅎㅎ
밖에만나오면 신나는 우리아들....
볼따구에 스티커 붙이고 좋단다 ㅎㅎ
천천히 걸어나오는중에 거울연못을 만났답니다
여기에 나뭇잎배 띄어보기 미션이 있더라구요
요런 쉬운 미션은 한번 시행해봐야겠쬬?ㅎㅎㅎ
준비되어있는 나뭇잎들을 물위에 띄어봅니다
윤후도 신나서 나뭇잎을 잘던지는군요 ^^
서울숲에서 만난 돌하루방~
제주도에서 기증했나봅니다
윤후는 신기해서 하루방 코도 만지고 눈도 만지고^^
다음엔 제주도가서 더 많은 돌하루방을 만나보자꾸나!
서울에서 가을을 느끼기위해서 방문한 서울숲공원
가끔씩 시간나면 주말에 와서 걷기에는 참 괜찮은곳같습니다^^
주말에 주차가 좀 힘들다는점이 좀 아쉽네요 ㅡㅡ
그리고 제가 시기를 잘못선택했는지 황금빛 은행나무숲을 보지 못한건 마니 아쉽답니다 ㅜㅜ
하지만 푸르고 맑은 하늘과 붉게 물들어가는 나뭇잎들을 보고 걷기에는 참 좋더군요^^
어김없이 돌아오는 주말~이번주도 가족과함께 행복한 시간을 갖고싶네요^^
가까운공원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껴보세요!
중랑구 캠핑숲 - http://blog.daum.net/gophil/13379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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