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이동갈비맛집추천]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집에서의 가족식사

[포천이동갈비맛집추천]유명한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를 맛보다!

고기를 너무 좋아하시는 장인어른과 이번엔 포천이동으로 고고씽~

포천 처갓집에서 20분달리니 금새 도착했네요

유명한 포천이동갈비 골목으로 들어서니 김미자 할머니 갈비집이 여기저기 눈에 들어옵니다

마치 김미자할머니 갈비 골목같은 느낌을 받았네요

포천이동갈비맛집으로 여러집들이 있는데 이집이 제일 커보입니다

다양한 방송매체에도 나온 유명한 갈비집으로생각됩니다

 

주차장 큰 간판이 우리를 반기고 들가니 주차 안내 아저씨께서 반갑게 맞아 주시더라고요.

 

귀여운 한우 두 마리가 허입구에서 반갑게 인사를 하네요. 

음악에 맞춰 엉덩이를 실룩실룩.. 우리 윤후가 신이나서 눈을 떼지 못했답니다.

 

입구에 주방이 훤하게 보이네요.

예전에 와이프가 다녀갔을 때보다 많이 깨끗해 진 것 같다고 하네요.

직접 가공하고 양념한 곳이기에 믿을 수 있겠죠? 전통이 있으니 믿어봅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기에 벽면 곳곳에 방송사 사진들이 가득합니다.

 

정말 방송에서 많이 나온 포천이동갈비맛집이라고 생각이됩니다

김미자할머니갈비는 어떤맛일지 기대가되네요

 

포천이동양념갈비는 1인분에 26000원이구요

생갈비는 3만원입니다

전 예전부터 참 궁금한것이 왜 양념갈비보다 생갈비가 비싼가하는 점입니다 ㅎ

 

늦은오후시간이라 한가했던 홀입니다

 

기본 세팅을 한 후 숯불을 놓았는데 첫 눈에 들오는건 불판

다른 여는 포천이동갈비집과는 다른 모양이더라구요.

마치 하프 줄들을 놓은거 마냥 얇은 줄.. 불판을 갈 필요 없는 판이라고 되어 있네요

 

잘 재어진 양념갈비 위에 파와 양념들이 올려져 있네요

갈비를 가지런히 불판에 올리니 고기가 숯불에 바로 닿아서인지 아주 빨리 익더군요~

 

먼저 시골 동치미가 한 대접 나옵니다.

목이 말랐는데 한모금 목을 적셔봅니다

약간은 삭은듯한 맛의 동치미입니다

 

갈비와 함게 먹을 반찬들도 양쪽으로 세팅이되는군요

 

 

밑반찬중 가장 맘에 든것은 파저리입니다~

아삭하면서도 양념이 잘배어서 쌈이랑 같이 먹기 아주 좋더군요^^

 

제입맛에는 약간은 아쉬운 백김치~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라기보단 약간 묵은지의 맛이더군요

 

구워지는 이동갈비에 윤후의 시선도 고정 ㅋㅋ

 

숯불에 지글지글 이동갈비가 익어갑니다~

 

된장찌게와 밥을 주문했습니다

씨래기가 가득 들어간 시골 된장찌개입니다

냉면보다 된장을 좋아하시는 장모님은 밥을 말아서 맛있게 드시더군요.

 

저희 장인어른은 정말 잘 드십니다. 기본 2인분은 그자리에서 뚝딱.

서빙 해주시는 베트남 직원이 친절이 고기를 구워줍니다.

바쁜 주말엔 이렇게 까지는 못해주실텐데 평일이라 저희 테이블 관리를 잘 해주시더군요.

덕분에 편하게 고기를 즐겻답니다.

 

저희 와이프는 파절이가 끝내준다고 맛잇게 쌈을 싸 먹네요.

고기는 달달하니 입에 잘 맛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네요.

백김치도 괜찮은데 저희는 파절이에 올린 고기가 더 맛나더라고요.

단 뼈에 붙은 부분은 질겨서 씹기가 힘들었네요.

뼈부분 뜯기 좋아라 하는데 오늘은 아버님께 모두 양보헀답니다.

 

식성 좋으신 장인어른을 위해 양념갈비 1인분을 추가로 시켰답니다. 400g이라 그런지 양이 상당합니다.

 

고기를 먹은후 속을 개운하게 하기엔 물냉면 만한게 없죠?

시원한 국물로 깔끔한 냉면입니다.

정통냉면은 아니지만 고기와 잘 어울리는 맛이군요

 

언제 이렇게 많이 먹었을까요? 먹을땐 몰랐는데 먹고나면 상이 늘 초토화됩니다.

 

식당 옆에 대기실이 마련되어 있네요

저희는 평일에 가서 바로 식사를 하였지만 주말에는 대기 손님이 많다고 하더군요

추운 날이였는데 식사 후 차가 나오길 기다리면서 달달한 믹스 커피 한잔 하기에 딱 좋네요.

 

포천여행을 가시면 이동갈비를 한번쯤 들러 맛을 느껴보기엔 괜찮을거 같습니다

포천이동의 명물 이동갈비 한번드셔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