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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여먹어 더 맛있었던 푸짐한 알탕이 단돈 6000원!

by 필리핀푸우짱 201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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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여먹어 더 맛있었던 푸짐한 알탕이 단돈 6000원!

어제 저녁에는 차가 엄청 막히더군요..

강남역 근처에서 집에까지 가기에는 길에서 버리는 시간이 너무 많을꺼 같더군요

구 역삼세무소사거리에서 밥이나 먹고가자는 생각에 무작정 차를 돌렸습니다

배고픈걸 잘 못찾는 저와 여친은 막히는 길에서 바로 유턴을 해버립니다.

유턴해서 작은 골목에 회집이 하나 있어서 간단히 저녁을 때우기 위해서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작은 식당이더군요~

희한하게 큰 식당보단 이렇게 작은 식당이 자꾸 가고싶네요~

요새 백반집같은곳만 찾아다니는 거 같군요...

메뉴판을 보고 알탕과 제육볶음을 주문합니다

회집에서 제육볶음을 시키다니....^^;;

오징어볶음을 시켰어야했는데  회집이란걸 그새 까먹었답니다

주문을 하고 맨 처음 알탕이 나옵니다

어라....뚝배기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1인분인데 끓여서 먹도록 주는군요~

양은 우선 푸짐합니다~

배가 고팠던 터라 알탕을 바로 수저로 공격합니다~

약간 칼칼한 맛도 나고 괜찮더군요 ㅎㅎ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는 알탕을 여자친구는 이것저것 골라먹는라 정신이 없습니다

알,곤이,콩나물등이 부족함 없이 들어가있더라구요~

알탕을 먹다 보니 기본찬이 셋팅되고

제육볶음도 나와주십니다~

오뎅,오이무침,김치,김,미역줄거리가 나왔답니다

아...이집 오이무침 맛있더라구요....

한 3번 리필해서 먹었답니다 ㅋㅋ

알은 큰 알은 없고 좀 작은 것들이 많이 있더군요~

씹을수록 고소하고 탱탱합니다~

이알은 참 못생겼네요 ㅋ 못생겨도 맛은 좋답니다

제육볶음과 오이김치도 한입가득 먹어주시고~~

알 골라먹는 여친의 수저가 보이시죠?ㅎ

저도 지지않고 알을 골라먹습니다 ㅎㅎ

중간에 알을 추가할까?라는 생각이 한번 들었는데요

냄비 바닥에 은근히 알이 많아서 추가는 하지 않았답니다.

알이 은근히 많아서 좋답니다

냄비를 한번 휘저으면 밑에 숨은 알들기 나타다더라구요~

알탕의 국물도 점점 줄어가고~

제육은 양념은 괜찮았는데 고기는 그냥 그랬어요~

회집에서 돼지를 시킨 제가 바보지요 ㅠㅠ

알탕이랑 제육볶음덕에 땀을 엄청 흘리고 먹었답니다

밥 한그릇 뚝딱먹고나니 기분이 좋더군요~

이집은 반지하인데요 옆에 보시면 거울위에 창문이 있구요

이 창문이 밖에서 보면 식당 실내가 훤히 보인답니다

저희는 처음 여기가 입구인줄 알았답니다 ㅎㅎ

 메뉴판중에서 식사부분만 찍어봤어요~

알탕 6천원!

제육볶음 5천원!

가격도 싸죠^^

점심에는 현금은 1천원씩 할인이 된다고 합니다

그럼 알탕이 5천원인거죠!!!

이런 식당이 우리 사무실 옆에 있어야하는데....

외부 간판과 창문의 모습~

봐도봐도 참...ㅎ

 생각없이 들어와서 먹은 6천원짜리 알탕에 기분이 좋습니다!

밥먹고 식당 이름도 몰랐네요

지금 다음지도로 검색하니 낮에 모습은 이렇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팔팔끓여먹으니 더 좋았던 알탕~

우연히 발견했는데 맛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더라구요~

구역삼세무소근처에 계신분들은 맛보시길 ㅋ

회나라 02-555-0488

논현로서56길 다음지도에서 보심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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