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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팔라완]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지하강 국립공원

by 필리핀푸우짱 2012.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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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팔라완]필리핀 팔라완 지하강 국립공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지정된 지하강 국립공원~

최근 지하강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지하강은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티에서 약 2시간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지하강 국립공원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하강을 가기위해서는 현지에 있는 지프니터미널을 이용하거나 현지여행사를 이용해야 합니다.

우선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내에서 트라이시클이나 멀티캅을 이용하여 산호세 지프니& 버스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트라이시클은 동승하면 15페소, 스페셜 트립이라고 하여 혼자 타면 60페소 정도 내야합니다. 멀티캅은 "SAN JOSE"라고 적혀있는 것을 이용하면 되는데 요금은 10페소 입니다. 타는 곳은 시내의 졸리비 앞에서 타시면 되는데 숙소의 위치에 따라 지나가던 멀티캅을 잡아타셔도 됩니다. (시간은 15분~20분 정도)







터미널에 도착하면 터미널 건물을 지나 안쪽으로 이동합니다. 트라이시클의 경우 안쪽까지 모셔다주니 걱정하지마세요~ 지하강行 지프니는 아침 7시, 9시, 11시, 오후 2시 이렇게 4편이 운행됩니다. 하지만 데이투어로 이용하시려면 아침 7시에 출발하는 지프니를 이용하셔야 하는데 돌아오는 지프니가 오후 2시정도면 끝나기 때문입니다.

지프니는 정확하게 정시에 출발하진 않습니다. 지프니가 가득차면 좀 더 빨리 출발할 수도 있고 시간이 되도 지프니에 사람이 없으면 길게는 30분이상 지체할 수도 있으며, 요금은 하차시 계산합니다.







 
지프니를 타고 2시간 30분 정도를 달리면 사방비치에 도착합니다. 사방 비치의 중간에 지하강 국립공원 사무소가 있는데 지하강은 국립공원지역이기 때문에 입장 허가권을 발급 받아야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셔서 간단한 서류 작성만 하시면 직원이 입장 허가권을 발급해 줍니다.







이곳에서 지하강으로 가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걸어서 가는 방법과 배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이 있는데 걸어서 이동하게 되면 약 5.3Km 정도를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자연을 만끽하면서(중간에 MONKEY TRAIL 등) 걸을 수 있지만 뜨거운 날씨에 5.3Km라는 거리가 그리 쉽지만은 않겠죠?







배를 타고 이동을 하려면 사무소 맞은 편 선착장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선착장 오른편으로 배편을 지정해주는 곳이 있는데  배 1대를 고용하는 가격은 600페소입니다. 배를 타고 15분 정도 가면되는데 지하강에 도착할쯤이 되면 바다에서 솓아오른 석회암 절벽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 이 광경을 놓친다면 나중에 후회하며 울어도 소용없다는거!

 






해변에 배를 대고 내리면 해변 중앙으로 "WELCOME TO UNDERGROUND RIVER"라는 간판이 쓰여진 입구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 길로 따라 3-4분 정도 가면 지하강 입구가 나옵니다. (표지판을 잘 보고 따라오세요. 반대길로 가면 5.5Km 걷고 사방비치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지하강 입구에 가면 조금한 오두막이 있고 주변으로 헬멧과 구명조끼가 걸려 있습니다. 먼저 이 오두막 안으로 들어가서 방명록을 작성하면 순서에 따라 입장을 하게 됩니다.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보트를 타면 맨뒤에 보트맨이 천천히 노을 저어 지하강 안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지하강 안에는 정말 신기하게 생긴 종유석 들이 많습니다. 비너스, 예수, 석류 등등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지하강 관람 후 다시 보트로 이동하게 됩니다. 보트가 정박된 해변 바로 앞에는 작은 공터가 있고 그 곳에 벤치와 테이블이 있는데 대부분 국내에서 예약을 했거나 현지여행사를 통해 온 사람들의 경우 보통 이곳에서 식사를 즐깁니다.







이 곳에는 원숭이와 도마뱀이 서식합니다. 도마뱀은 그리 위험하지 않지만 원숭이는 조심해야합니다. 이 원숭이들은 손버릇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원숭이들은 관광객이 손에 들고 있는 핸드폰, 캠코더, 카메라, 작은 가방 등을 가로채서 달아납니다. 보트맨들이 나무가지를 들고 주변을 막아주지만 여기저기 빈틈이 생길때마다 달려드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식사가 끝나고 나면 배를 타고 다시 선착장으로 이동합니다. 기념품 구매를 원하시는 분은 사무소 주변 가게에서 간단하게 쇼핑을 하시면 됩니다.  식사를 하지 못하신 분은 사방 비치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사방 비치에 3개정도의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선착장에서 배를 탈때와 내릴 때 바다에 발을 담궈야 합니다. 운동화나 구두보다는 샌들이 좋습니다. 슬리퍼는 비추(바다상황에 따라 5.5Km를 걸어가야할 수도 있는데 슬리퍼 신고 가는 것은 절대무리!

 영어가 유창하지 않는다면 절대로 맨앞에 타면 안됩니다. 보트맨의 지시에 따라 조명을 비추어야 하는데 제대로 비추질 못할 경우 뒤에 앉은 관광객까지 그 광경을 놓칠 수 있습니다.

 지하강 안에는 작은 새와 박쥐들이 살고 있습니다. 너무 강한 스트로보를 사용하거나 소리를 지를 경우 지하강 내부에 사는 동물들이 놀랄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무슨일이 있더라도 배에서 일어나시면 안됩니다. 한사람이라도 배에서 일어나면 배가 뒤집힐 수도 있습니다. 안전장비도 꼭 착용하세요~

 

 

원문보기 - http://www.onfill.com/region/post_view.asp?RGN_ID=RGN00006&post_ID=10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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