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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어학연수후기]일로일로 네오어학원-김현선학생편

필리핀푸우짱 2011. 10. 2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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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어학연수후기]일로일로 네오어학원-김현선학생편

 

본인 이름 또는 영어 이름  : 김현선  Julie

 

연수 지역 및 어학원  : 일로일로 Neo

 

연수 시작일 및 기간 : 2010.08.21-2010.12.11

 

사용한 기숙사 인실 : 3인실

 

학원과 지역을 처음에 선택한 이유:  처음에는 마닐라나 세부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몇년 전 일로일로를 다녀온 후배가 너무 좋았다며 적극 추전해주어서

 

1. 주변환경 -

 

우선 주변환경으로 보자면 무엇보다 일로일로 참 괜찮은 곳입니다. 시골이라 무엇보다 안전하고 사람들이 참 착하고 좋았어요. 아무래도 세부나 마닐라는 대도시라 돈달라며 붙는 사람들도 더 많고 택시 기사들도 미터기 전혀 안키더라구요. 일로일로는 택시 기사들도 거의 미터기 켜고 한국사람들 지나가면 남녀노소 밝게 인사해주더라구요.

그리고 Neo 학원 옆에 CPU라고 필리핀에서 최고 안에 드는 대학교가 있어요. 걸어서 5분? 그래서 운동코스로 좋죠. 우선 학교 안에 들어가면 안전하니깐 조깅도 하고 수영장도 싸고 커서 수영장도 많이들 이용했어요.

또한 일로일로의 가장 큰 매리트는 보라카이죠. 필수코스라 안가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 버스타고 5시간 정도가면 되는 곳이라 싸고 해서 2번씩 가는 애덜도 있었어요. 가고오고 하는 시간이 좀 길어서 힘들긴 해도 보라카이 정말 최고입니당~ 또 기마라스라고 보라카이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10분 배타고 들어갈 수 있는 섬인데 리조트 좋았어요. 바다를 보면서 고기를 구워먹었죠.

바콜로드도 가까워서 많이들 가고요 배타고 1시간? 바콜로드는 다금바리 회가 우리나라보다 굉장히 저렴해서 그거도 먹고왔죠..^^

 

2. 시설 -

시설로 말하자면 Neo가 최근 건물이 아니라 고급은 아니예요. 4층건물에 1층 남자기숙사,식당  2층 여자기숙사 3층 강의실,office. DVD room, self study room.library. 4층은 강당과 강의실 탁구대 포켓볼대

그리고 밖에 잔디밭에 농구대 있고요.

구색은 맞게 있을건 다있죠,, 하지만 Gym은 거의.. 고장난 런닝머신은 폼이고..^^ 보통 남자아이들이 역기들고 근육운동 했던거 같아요 . library도 거의 아주 옛날 책들.. 리스닝 책좀 빌리라고 들어가서 좀 봤는데 아주 옛날 책이라 테이프로 듣는거더라구요. 전 마이마이가 없어서 그냥 패스했죠 ㅋㅋ

탁구랑 포켓볼 농구는 많이들 이용하죠~

 

기숙사는 저는 3인실 썻는데 좁죠.. 여자들이 짐도 많고하니.. 처음에는 솔직히 머 이런곳이 있나 하고놀라기도 했는데 어쨌던 적응하다보니 저희 방이 가장 아늑하고 그렇더라구요..^^

 

 

3. 커리큘럼 -

Neo가 그래도 전통이 있는 곳이라 커리큘럼은 괜찮다고는 하더라구요. 저도 그거에 대해서는 그다지 불만은 없어요.. 머 어찌되었던 자기하기 나름이라고들 하잖아요. 세미스파르타는 1:1수업을 5ㅅㅣ간이죠 총 8시간 수업이라 엄청 힘들고.. 숙제에 치여서 막상 자기공부 할 수 없다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레귤러는 두시간이 공강이 생기니 좀 널널하긴하고요

하지만 컨트롤 못하면 놀게되기 십상이니..어떠한 스케줄이건 본인하기 나름인거같아요 

 

 

4. 선생님에 대해서 -

티처들은 정말 잘 만나야 하는 것 같아요. 그안에서도 천차만별이고 그래서.. 저는 아주 생초짜라서 그냥그냥 적응 했는데 호주 다녀온 애덜은 티처들 발음 이상하다고 지적많이 하더라구요. 그중에는 괜찮은 사람도 많고 성실한 티처도 있고. 그런데 필리핀 문화가 놀기 좋아하고 그래서 티처들도 대부분 노는 거 좋아하죠. 장난도 많이 치고 한국말을 우리보다 더잘하고 ㅋ 특히 한국 애덜이 않좋은 말만 가르쳐서리ㅡ 초딩 아줌마 바보 멍충이 또라이 그런말 많이들 했어요..^^;; 

 

 

5. 식사 -

 

필리핀 쉐프였는데 어쩜 그렇게 한국음식을 잘하는지 전 정말 깜짝놀랐어요. 삼겹살. 오이냉채. 미역국. 비빔밥, 부대찌개 할 거 없이 정말 못하는게 없었어요. 쌈장도 얼마나 맛있던지..^^ 음식으로는 정말 손색없어요. 근데 아침밥은 별로인 경우가 많았지만.. 그래도 다른 식사는 평균이상이예요

주말 아침은 빵이라 더더욱 여자들이 좋아했어요. 남자애덜은 빵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

 

 

6. 외국인 비율 -

 

일본친구들 꽤 있어요 많은 경우는 10명정도? 평균 5명 이상은 되는 거 같아요

그래도 Neo가 일본학생 비율이 좀 있는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7. 학사관리 - 

 

2달에 한번씩 정규 레벨테스트를 하고 정규 테스트가 없는 달은 assessment test 가 있어요  그리고 게시판에 5등까지 공개하구.. 그런거에 자극받아 열심히 하는 경우도 잇고 쿨하게 신경안쓰는 사람도 많고..

레벨테스트는 정말 어렵거든요..

출석도 체크하긴 하지만 큰 의미는 없는듯.. 마지막날에  수료증이랑 출석률이랑 티처들이 학생 평가한 내용이랑 주거든요. 결석많이 한 애덜도 출석률이 90% 정도로 나오는거 같아요

 

 

8. 매니저 및 원장님 - 

 

원장님? 은 필리핀 사람인거같구 한국 남자실장님 여자실장님 한분씩 계시고 남자 학생매니저2명 있었어요

지금은 아마 새로운 학생매니저를 뽑았을 거 같긴한데..

저희는 필요한거나 기숙사방내의 불편사항 여자 실장님한테 이야기 하면 해결해 주실라고 노력하신거 같아요

남자실장님은 모든학생들 상대로 수업 1달 후에 개별 상담하시고 영어 공부법 같은거 알려주시고..

축구를 좋아하셔서 아마 격주로 남자애덜 모아서 축구 하고 그랬어요

 

 

9. 필리핀 생활 - 

 

처음 학원 도착하였을 때 정말 울면서 짐 풀렀던 기억이 납니다. 나가서 생활했던게 처음이기도 하였고, 밤에 도착해서 아무래도 좀 무섭기도 했고, 시설면에서 아무래도 후진국이다보니.. ^^

처음 두달은 밖에 잘 안나가고 거의 기숙사에서만 생활했던거 같아요. 하지만 점점 해이해지기도 하고 여행이 남는다는 생각에 여행 많이 다녔어요. 보라카이는 물론이구 세부 기마라스 바콜로드 팔라완 마닐라까지 찍었거든요

이젠 필리핀에 질린...한사람 입니당 ^^

 

 

 

10. 학원 -

 

가장 좋앗던것은 사람들이 참 좋앗어요. 또 주변 환경이 CPU 대학교도 옆에 있고 요가 배울 수 있는 곳도 근처에 있었고 큰 슈퍼마켓도 걸어서 갈수 있는 거리에 있었고..

 

가장 아쉬운점은 정전이 너무 자주 있었다는.. 많이 될때는 하루에 세번 두세시간씩 된적도 있어요 보통 어학원내에 발전기가 있어 정전이 되도 바로 들어오게 해야하는게 맞는데요

Neo는 일년전에 고장이 났나바요 그런데 안고쳐서..^^;;

정전되면 덥고 어둡고해서 강당에 다덜 모여 공부한다고는 하지만 집중도 안되고 더워서 몸도 지치고그래서 많이 힘들고 짜증난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인터넷이 엄청 느린거..ㅋㅋ

 

 

11. 영어실력 - 

 

제가 처음에는 정말 레벨1이었거든요. 지금도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말이라도 뻥긋할 수있다는 것에 만족은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안들리고 그래요

돌아와서 전화영어 하고있는데요 예전에 엄두가 안났거던요 전화로 외국인이랑 통화하는거..

하지만 하고있잖아요 ㅋㅋ 그래도 안들리고 말안나올때는 난감하지만 외국어는 부딪혀야 하는거 같아요

문법면에서는 아주 많이 향상된거 같아요 한국사람들은 어딜가나 문법공부는 젤 열심하니깐..^^

 

 

 

12. 전체적인 만족도를 점수로 알려주세요 100점 만점으로 어학원과 기숙사 만족도를 따로 평가해주셔도 됩니다.^^

     어학원 부분 90점

     기숙사 부분 90점

 

13. 필받은 필리핀 어학연수 클럽 운영진들에게 한마디와

     필리핀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필리핀 어학연수.. 영어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적극 추전합니다. 그런데 필리핀에서 그치지 말고 호주나 캐나다 미국 서양쪽으로 나갔다 오는 게 더 많이 얻을 수 있을 거같아요 좀더 영어다운 영어를 배우기 위해..

저는 필리핀만 4개월 있었는데 후회좀 되요. 너무 길었어요 ㅋㅋ

4개월 동안 영어를 배우는 건 턱없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필리핀에서 4개월동안 영어를 배우는건 턱없이 긴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필리핀 기후도 그렇고 사람이 많이 지치고 힘들더라구요 초심이 없어지기도 하고..

2-3개월 필리핀에서 기초를 익히고 연계해서 서양국가로 가는 것을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영어가 조금이라도 되는 분, 돈이 여유가 잇는 분은 당연히 바로 서양으로 고고고^^

 

원문보기 - http://club.cyworld.com/508042571350/181967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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