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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알아보기/필리핀 여행정보

필리핀의 대중교통

by 필리핀푸우짱 2009.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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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중교통
지프니 (Jeepney)

필리핀하면 가장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지프니.
그만큼 지프니는 필리핀을 대표하는 독특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필리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다. 외국의 중고 디젤엔진,
부품들을 수입하여 함석판 등으로 재조립한 지프형 운송수단이다.

운전기사의 취향이나 이동경로에 따라 여러 가지 색으로 화려하게 도색이 되어 있거나 갖가지 장식이 붙어있으며
손님이 없을 땐 머리가 울릴 정도로 음악을 크게 틀고 달리기도 한다. 주로 버스가 다니지 않는 좁은 길로 달리거나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데 승차감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나 쿠션이 되어 있어서 많이 불편하지는 않다. 원하는 곳에
도착하면 어디에서든 타고 내릴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지프니를 탈 때는 지프니의 차체에 적혀 있는 행선지를 보고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거나 방향이 같으면 타면되는데
빨리 타지 않으면 바로 출발해 버릴 수도 있으니 동작이 느린 사람은 놓치기 쉽다. 지프니의 요금은 차에 올라타고
운전사에게 직접 전해주면 되는데 가까운 자리에 있지 않거나 움직임이 불편하면 옆 사람에게 전해주도록 해도 된다.
요금은 거리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요금이 4~5페소로 다른 교통수단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지프니에서 내릴 때는 천장을 두드리거나 ‘파라(정지)’하고 소리치면 되는데 운전사는
차를 멈추자마자 곧바로 출발하므로 정차하면 머뭇거리지 말고 재빨리 내려야 한다.

필리핀이 처음인 여행객에게 지프니를 타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일단은 차체에 적혀있는 행선지를 보는 것도
쉽지 않으며 그것이 자신이 가는 방향이 맞는지 분간해 내기도 어렵다. 왠 만큼 필리핀 여행에 익숙해지지 않는 이상은
지프니 타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나 한번쯤 타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지프니 승차 팁]
지프니 차체에 쓰인 목적지를 보고 자신의 목적지의 위치를 지도에서 파악하면 어느 지프니를 타면 좋을지 알 수 있다.
지프니를 탄 뒤에는 옆 사람이나 운전기사에게 어디에서 세워달라고 말해두면 이용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트라이시클 (Tricycle)
트라이시클은 필리핀 사람들이 지프니 다음으로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이다. 보통 오토바이 옆에 사이드카를
단 것인데, 두 명이 겨우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으며, 지프니와 마찬가지로 운전기사의 취향에 따라 도색을 하거나
여러가지 장식을 붙이기도 하는데 정해진 노선은 없으나 다닐 수 있는 구역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마을 구석구석을
다니는 이동수단이라 생각하면 된다.

[트라이시클 승차 팁]
요금은 합승일 경우 1인당 4페소지만 혼자 탈 경우에는 흥정해야 한다. 요금은 15페소 안팎, 크게 비싼 것은 아니니
마음 놓고 이용하면 되나 따갈로그를 배워 어느 정도 흥정을 할 줄 알면 좋다.


칼레사 (Calesa)
칼레사는 거의 대부분의 요금이 흥정제인데, 짧은 거리를 달려도 최소 30페소 이상은 줘야 한다.
생각보다 비싸기 때문에 미리 흥정을 한 후에 타는 것이 좋다.

[칼레사 승차 팁]
칼레사의 요금은 미리 흥정을 해야 하는데 그것이 페소인지 달러인지 미리 확인을 하고 타야 하며,
요금이 사람 수에 따라 정해지는지 혹은 칼레사를 한 번 사용하는 수에 따라 매겨지는지 결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바가지를 쓰기 쉽다.


LRT (Light Rail Transit)
LRT는 Light Rail Transit의 약자다. 시간을 잘 지킨다는 점에서 필리핀에 있는 교통수단 중에는 현대적이라 할 수 있겠다. 마닐라의 남쪽 바클라란과 북쪽 모뉴멘토를 잇는다. 두 방향밖에 없으므로 모뉴멘토 행인가 바클라란 행인가만
확인하면 된다. 토큰은 전 구간 10페소다. 각 역을 알아보기 쉽고 방송도 되므로 이용이 편리하다. 남쪽 끝에서 북쪽 끝까지 가는 데 약 45분 걸린다.
현재는 아쉽게도 일부 구간만 개통되어 있다. 공항 근처에서부터 시가지 서쪽을 따라 일직선으로 개통되어 있는데,
끝에서 끝까지 가봐야 30분이 채 안 걸린다. 우리나라의 지하철과는 다르다. 옛날의 전차라고 생각하면 쉽다.
단지 도로 위를 달리는 것이 아니라 청계 고가도로같이 설치된 고가철도 위를 달린다.
타는 방법은 각 역의 개찰구 앞에 있는 창구에서 10페소를 주면 토큰을 주는데, 그 토큰을 개찰구에 집어넣으면
통과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지하철 개찰구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지만 여기선 표 대신 토큰을 이용하는 것과 그리고 탈 때 넣으면 다시 나오지 않는다. 내릴 때는 그냥 나오면 된다.

MRT (Mass Rail Transit)

2000년 7월 메트로 마닐라의 간선도로인 EDSA(Epifanio de los Santos Ave.)에 설치된 RT3(Metro Rail Transport 고가
경전철)가 완전히 개통하게 되었다.
이와 때를 맞추어 에스트라다 대통령이 MRT사장에게 현재 책정된 요금을 좀 내려 주도록 부탁을 한 결과 종전
12페소~23페소였던 것을 9.5~15페소로 내렸다고 한다.

MRT3는 일명 'Metro Star Express'라고 불리며 Makati City의 Puyat역에서 Caloocan City의 Monument 역까지이다.
MRT3는 EDSA를 따라 건설이 되었기에 한편으로는 EDSA-MRT 라고도 불린다.

전 구간에 역이 모두 13개이다. 최초 기본요금이 9.5페소이며 거리에 따라서 조금씩 증액이 된다.
끝에서 끝까지 타면 15페소이다. 최고요금을 15페소로 한 것은 현재 마카티 시티에서 깔루칸 시티까지 운행하는
에어컨버스 요금과 같게 맞추었다고 한다. 그동안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던 EDSA가 MRT완전개통을 계기로
다소 완화가 되었다고 한다. 기존 EDSA구간을 운행하던 버스노선도 다소 조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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