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별미를 맛나러~ 노량신수산시장 대방어회 모듬회를 만나다!

 

 

<노량진수산시장 대방어회>

겨울별미 노량진 대방어회와 모듬회를 맛보다!

 

안녕하세요^^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푸우짱입니다

겨울철 별미중 하나는 바로 기름끼가 아주 꽉찬 대방어입니다

원래 저는 제가 일하는 강남역과 가까운 서초섬마을에서 종종 방어를 맛보곤 했답니다

그러나 요새 너무 인기가 많아서 예약이 안되네요....

블로그에서 너무 많이 알려진 섬마을에서 방어를 맛볼수가 없더군요 ㅡㅡ

그러던중 지인이 대방어를 맛보자고 해서 지체없이 노량진수산시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사실 작은 방어는 맛이 없습니다 .10킬로이상가는 대방어를 먹어야 기름지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지요

또한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기에 ㅎ

겨울별미 대방어에 잔득 기대를 하고 퇴근시간에 노량진으로 달려가봅니다

신논현역에서 9호선을 타고 노량진역 1번출구로~

 

 

 

직진하다보니 이렇게 오른편에 내려가는 작은 길이 있군요 ㅋ

 

 

 

7시가 좀 지난시간이었는데 시장에는 은근 사람들이 많답니다

노량진수산시장을 이렇게 가본게 얼마만인지....^^;;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려는 사람들이 은근 많더군요!

 

 

 

가는길에 대방어가 눈에 보입니다^^

서울에서 대방어를 분할에서 판매하는곳은 노량진수산시장과 강서수산시장뿐이 없습니다

 

 

 

다른 생선도 이렇게 보이는군요

대물들이 많이 보이네요 ㅋ

 

 

 

지인이 네이버블로그에서 찾은 해남 땅끝마을입니다

사실 저는 그리 네이버포스팅을 믿는편은 아니지만 지인이 검색했기에 ㅎ

 

 

 

근데 이집은 대방어가 앞에 보이지 않더군요

여러가지 물고기 종류는 많이 보이던데....

대한민국 맛집선정이란 마크도 보이구요~

 

 

 

모듬회는 대중소가 있고 5,4,3인거 같네요

대방어를 먹으러 왔는데 이렇게 주문을 해야하는거 같습니다

저흰 방어,도미,연어 이렇게 3가지로 중자를 주문했습니다

비용은 4만원!

주문을 하니 직진헤서 수산회관으로 가있으면 회를 가져다준다고 하네요

 

 

 

해남 땅끝마을에서 '아저씨 방어좀 보여주세요?' 물어보니 옆에집 방어 사진 찍어요 이러신다는 ㅜㅜ

저는 제가 먹는 방어를 보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옆집 대방어를 찍어봅니다

 

 

 

직진해서 반지하로 들어간 수산회관입니다

양념집인데 사람들이 정말 바글바글하네요 ㅋ

저희는 문앞 바로 앞자리에 ......

 

 

 

노량진 수산시장은 회를 떠서 이렇게 양념집에서 돈을 내고 회를 먹을 수 있답니다

1인당 3000원의 양념값이구요

매운탕은 만원부터 시작입니다

소주와 맥주는 4천냥 ㅡㅡ 맥주가격을 보니 필리핀의 저렴한 맥주가 자꾸 생각나네요

외부에서 술을 가져오면 돈을 내나봅니다 ㅎ

 

 

 

사람들 정말 많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이렇게 회를 먹는게 사실 첨입니다 ㅋ

거의 소래포구만 이용하던 인천촌놈이라 ~

 

 

 

1인당 3천원의 양념상차림

간장,초장,상추,마늘,고추 ㅎㅎ 아주 간단한 세팅입니다

 

 

 

맛있는 회와 궁합이 잘맞는 이슬이와 카스도 ㅋㅋ

 

 

 

15분쯤 기다렸을까?

회가 마구마구 들어오네요 ㅎ

어떻게 찾을까 궁금했는데.....

 

 

 

이렇게 회위에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ㅋㅋㅋㅋ

 

 

 

저희가 주문한 4만원짜리 모듬회입니다

왼쪽은 스끼다시가 나왔네요. 새우,소라,초밥~~

오른쪽은 오늘의 메인 대방어회를 포함한 모듬회랍니다.

 

 

 

랩을 벗겨놓으니 더 이뿌죠?ㅎㅎ

싱싱한 회를 보니 입맛이 저절로 ~~

 

 

 

처음엔 방어회에 눈길을 빼앗겨서 몰랐는데 이런 저희 회가 무언가 잘못되었네요

저희는 분명히 도미를 주문했는데 광어가 왔습니다 ㅡㅡ

그래서 회배달한분에게 저희 도미를 주문했다고 하니 아저씨가 하는말이 이거 도미 맞아요 하는거에요 ㅜㅜ

아무리봐도 광어인데....

연어,광어,방어,광어,연어 이런구성인데....

저 사이에 광어를 도미라고 우기시니......^^;;

우선 뭐 그냥 먹기로 했습니다!왜냐구요? 대방어가 절 부르니깐요

 

 

 

 

오늘 이놈을 먹기위해 강남에서 노량진까지 달려왔답니다!

기름끼가 좔좔좔 흐르는 대방어회 ㅎㅎㅎ

겨울철에 꼭 먹어야하는 음식중 하나지요~~

 

 

 

다크서클좀 줄여보겠다고 주문한 연어회!

 

 

 

맛있는 회가 왔으니 시원하게 한잔하고 시작해야죠^^

 

 

 

아주 고소한 대방어회 한점^^

캬아~~~입에서 사르를 녹는듯한 이느낌 ㅋ

역시 겨울별미 대방어입니다 ~~

 

 

 

부드러운 연어회도 한점!

나름 두툼하게 썰어서 부드러우면서도 좋군요~

여자분들 연어회에 군침 꼴깍?ㅋ

 

 

 

연어초밥과 광어초밥도 맛있게~

서비스로 나온거지만 왠지 좋네요 ㅎ

초밥은 맛있어!

 

 

 

안주가 맛있으니 술이 술술 들어가네요~캬아~~

이날 술담당이 열심히 제조를 ㅋ

 

 

 

새우와소라도 ㅎ

새우는 씹는 맛이 좋았구요

소라는 그냥 뭐 그닥 ㅋㅋㅋ

 

 

 

대방어가 역시 맛있어용 ㅋㅋ

간장에 싸서 먹고 초장에 싸서 먹고~~

 

 

 

회를 어느정도 먹고 술도 먹고.....

근데 왜 우리의 도미대신 광어가 왔나 짜증이 나더군요

그래서 회를 주문하고 받은 해남 땅끝마을에 전화했습니다

사장님! 저희 도미 주문했는데 왜 광어를 주셨습니까?

그랬더니 잠시후 남자분이 오셨습니다

그래서 자초지정을 이야기햇습니다

처음 회가나와서 배달한분에게 우리 도미를 주문했는데 광어가 왔다고 하니

이거 도미라고 했다. ㅠㅠ 도미살이 2종류다 이래서 그냥 먹었다.

근데 우리가 회를 처음 먹는 사람도 아니고 해서 다시 전화했다고 ㅎ

아저씨가 그럼 주문서를 보자고 합니다.

다행히 제가 저 위에 도미 체크한 사진이 있더군요 ~

주문서 사진 없었으면 참 난간할뻔했습니다!!!

아저씨 저희 회보시더니 이거 광어가 맞는데 이러시면서 도미를 가져다 주신다합니다

 

 

 

암튼 그렇게 해서 저희에게 온 도미입니다!

한 10점정도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처음엔 회배달아저씨땜시 살짝 짜증이 나긴햇지만 뭐 이렇게라도 리커버리 해주시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도미랑 광어 회 구분을 못할까 ㅠㅠ

 

 

 

도미회를 다시 메인 접시에 올리고~~

 

 

 

요렇게 와사비를 올려서~~ ㅋ

도미와 광어는 씹는맛도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육질이 더 쫀쫀하다고 해야할까요?ㅋ

 

 

 

회를 먹고나면 매운탕을 먹어야겠죠 ㅎ

매운탕도 산처럼 등장합니다

 

 

 

저희는 나중에 한명이 더 합류할 예정이라 13000원짜리 매운탕 중자를 주문했습니다

 

 

 

 

처음에 나온 마늘을 싹 다 넣고 팔팔팔 끓여줍니다

매운탕은 마늘이 많아야 ㅎㅎ

이집 매운탕 국물이 은근 맑고 개운합니다

간혹 고추장이 들어가 좀 텁텁한 맛을 내는 매운탕이 있는데요 수산회관 매운탕 국물 개운하고 좋네요

 

 

 

겨울별미 대방어를 먹기위해서 노량진수산시장까지 달려가 보았습니다

이날 저희가 대방어로만 주문을 했어야했는데 모듬회로 주문한것이 살짝 미스였습니다

뭐 어찌보면 대방어회,연어회,광어회,도미회까지 맛보았지만 방어회가 조금 부족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해남 땅끝마을에서 나중에 도미회를 주시긴했지만 이런 주문미스는 없는게 좋을꺼 같네요

만약에 저희가 회를 집으로 가져갔다면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을꺼 같네요

이날 저희는 모듬회 중짜리 4만원

양념집 수산회관에서 총 41000원

양념값 3000 * 3 = 9000원

소주 1병 맥주 3병  4000 * 4병 = 16000원

매운탕 중 13000원

공기밥 3개 1000 * 3 = 3000원

양념집에서는 나중에 늦게와서 매운탕만 먹은 사람 양념값도 청구를 하시는 센스를 ㅋㅋㅋ

야채양념 안먹으면 받지 말아야할돈 아닌가요? ㅎ

무언가 찜찜하긴 하지만 그래도 뭐 무난하게 먹은거 같은 기분은 듭니다.

노량진수산시장 해남 땅끝마을과 양념집 수산회관의 리얼한 후기였습니다.

언제가 너무 큰 기대는 만족도를 낮추어주는것 같습니다

겨울에 한번쯤은 먹어야할 대방어회! 기호에 맞게 즐기시면 좋을꺼 같네요

다음엔 대방어회로만 즐겨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