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펑펑 온 불암산 산책길 이뿌다!

눈이 펑펑 온 불암산 산책길 이뿌다!

안녕하세요~푸우짱입니다

이번겨울은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는것 같네요

어제밤에 눈이 많이 내리더니 아침에 창밖으로 눈이 가득합니다

불암산 약수터로 오랜만에 산책하러 다녀왔습니다

눈이와서 운전도 엉금엉금.걸음도 사뿐사뿐...

불암산 약수터 앞에 차를 주차하니 길거리모습과는 다른 눈세상이네요

강원도 태백산 눈은 못봤지만 서울에서 이정도 눈이면 상당히 이뿐 풍경이라고 생각이듭니다

불암산이 집이랑 가까워서 이럴땐 좋네요

 

 

주차를 하고 물이흐르는쪽을 보니 가운데만 졸졸졸 흐르고 눈으로 덮혀있네요

약수터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눈이와서 약수뜨는 사람도 없어서 좋군요 ㅎ

약수를 차에 놓고 불암산 산책을 시작합니다

 

눈이 많이 와서 나무사이사이 가득하네요~

 

 

 

뽀드득 뽀드득 눈 밟는 소리와 눈 덮힌 주변풍경이 이뻐요 ㅎ

꼭 놀러온 느낌~~

 

 

눈이와서 산책로는 조용하고 사람도 없네요

눈이 사람에게 포근한 느낌을 주는것 같아요

 

 

불암산 불암사길도 한번 올라가봅니다

왠지 멋진 풍경이 나올꺼 같은 기대감^^;;

 

 

눈덮힌 나무사이로 노원구의 많은 아파트들이 보이네요

왠지 높이 올라온 느낌도 들고....ㅎ

 

 

 

눈으로 덮인 나름 보기좋은 풍경이 펼쳐지고 시원한 느낌이듭니다

참 우리나라 아파트 많네요

 

 

 

 눈이와서 고즈넉한 불암사의 모습입니다

조용하고 왠지 경건해지는 느낌도 들고...

눈맞은 동자승 인형들 모습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내려가는길은 올라가는길보다 더 힘드네요 ^^;;

미끄러지 않으려고 더 힘이 들어가네요

 

 

눈이 펑펑온다음날 산책하니 은근 좋네요

불암산이 산책길이 약간 투박한 느낌이 많았었는데 오늘은 다르네요

눈이 와서 나름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불암산 산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