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어학원]마닐라 mli어학원 장점과 단점!

[필리핀어학원]마닐라 mli어학원 장점과 단점!

 

일단 저는 3월 초에서 5월 말까지 대략 11주간, 그리고 10월 중순에서 12월 초까지 약 7주간 mli 에서 공부를 한 학생입니다.  5월 말까지 공부를 한 후  캐나다에서 4개월간 공부를 한 후 다시 mli에서 공부를 한 케이스로써 처음 외국에 나와서 처음 영어를 공부하는 입장이였던 3월에서 5월, 캐나다에서까지 공부를 한후 어느정도 회화가 가능하고 중급 이상의 실력을 갖춘 상태에서 다시 mli에서 공부를 하였던 10월에서 12월의 경험을 토대로 후기를 남기려 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캐나다 혹은 호주 등 영어권 국가에 어학연수 혹은 워킹 홀리를 떠나기 전 필리핀에 들립니다. 아무래도 영어의 두려움을 없애고 제대로 공부해 보고 싶다는(영어권 국가에서) 마음에 그러는 것이죠.

 저의 경우에도 그랬습니다. 영어 회화 및 작문 공부에 이번 1년 가까이를 투자할 생각으로 과감히 학교에 휴학 신청서를 내었지만 막연한 두려움에 연수방법을 고민하던 중 선배들 및 여러 어른들에게 필리핀에서 먼저 공부를 하라는 조언을 받았고 지인을 통하여서 이곳 mli를 소개받았습니다.

 

 하나하나 제가 이곳에서 겪었던 생활에 대해서 나열 하기 보다는 제가 느꼈던 mli의 장점과 단점을 한번 나열해보겠습니다.

 

 + 장점

 1.탄탄한 커리큘럼 및 학생 과 교사 스케쥴 관리 : 매일 아침 단어 테스트, 4시간 그룹수업과 4시간 일대일 수업, 저녁 의무 셀프 스터디 2시간  및 패턴 테스트 등등 하루를 짧게 만드는 커리큘럼으로 고등학교 3학년으로 돌아간 기분이지만 짧은 기간안에 영어에 최고로 집중하여 공부하고 실력이 최대한 향상 될수 있게끔 짜여진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철저한 학생들과 교사들의 스케줄 관리로써 만일 갑작스럽게 튜터가 결석을 하게 된다 하더라도 그 즉시 substitute 튜터 강의실에 보내주기 때문에 자신이 작정하고 결석 하지 않는이상 수업에 빠지는 손해는 절대 볼일이 없습니다.

 

 2. 공부할수 밖에 없게 만드는 스파르타 시스템 : 일반적으로 필리핀의 어학원들은 스파르타 시스템을 체택하고 있습니다. 스파르타.. 말그대로 공부 엄청 빡시게 시킵니다. 뿐만 아니라 스파르타 보증금이란 돈을 입학 초기에 학원에 적립을 해야합니다. 지각, 시험 fail, 결석, 기숙사 통금 위반 등등 규칙을 어겼을 경우 그에 해당하는 금액 만큼 보증금이 까입니다. 사실 아시는 분들은 아시다 시피 필리핀은 술, 도박, 여자 등등 유혹거리가 엄청 납니다.(무엇보다도 가격이 한국에 비해 매우 저렴하므로)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필리핀 유학에 실패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나 mli 에서 통금은 보통 일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밤 10시, 토요일의 경우 새벽 2시까지로써 만일 이를 어기게 되면 다른 규칙을 어겼을때보다 벌금이 훨씬 셀 뿐더러 주말 외출 금지 등 벌칙이 주어집니다. 말 그대로 유흥에서의 유혹을 일찌감치 차단 시키는 시스템인 것입니다.

 

 3. 능력있는 튜터 : mli에서 일하는 튜터들은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능력이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캐나다에서 공부를 한 제가 다시 mli로 돌아왔을때 조차도 확실히 느꼈던 점입니다. mli 튜터들 대부분이 필리핀 내 상위권 대학 졸업자들 입니다. 대부분의 튜터들이 한국인들 대상으로 가르친 경험들이 많기 때문에 영어에 서툰 한국인 학생들의 질문 의도를 금방 금방 캐치 하고 알아 듣기 쉽게 설명해 줍니다. 어느정도 회화가 가능하고 작문이 가능한 저의 경우에도 튜터들과 하나 하나 같이 공부를 하면서 제 영어가 더욱더 향상되는 것을 크게 느꼈습니다.

 

 4. 학원 내의 마당 : 학원 마당엔 베드민턴 코트와 탁구대가 있어서 학생들은 쉬는 시간 혹은 저녁시간 등에 운동을 즐길수가 있습니다. 사실 학원내에 큰 마당과 운동할수 있는 시설이 갖춰진 학원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공부를 하려면 체력이 받춰줘야 하고 체력을 기르려면 운동을 해야겠죠? 저의 경우에도 매일 밤 배드민턴을 치면서 체력을 꾸준히 길렀습니다. 덕분에 처음 기후 적응 때문에 고생한것 외에는 감기 한번 걸리지 않고 공부에 집중할수 있었습니다.

 

 5. 기숙사 식당에서 제공되는 한국식 : 솔직히 필리핀 음식은 한국인 입맛에 맛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느끼하거나 지나치게 신 음식들이 많아서 필리핀에 있는 많은 한국인들이 고생을 하고 있다 해도 심한 말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mli 기숙사 학원 식당은 한국인 입맛에 맛게 한국음식을 요리 함으로써 고향음식이 그리운 학생들의 마음을 달래줍니다. (원장님과 부원장님 등 학원 management 분들도 같은 식당에서 같은 음식을 먹습니다.) 물론 진수성찬까지는 아닙니다. 완벽한 한국식이라고 말하긴 힘듭니다.(필리핀 식자재와 필리핀 요리사가 요리 하므로) 그러나 저는 기숙사 음식에 큰 불만이 없었고 특히 균형잡힌 식생활로 건강을 유지함과 동시에 살도 많이 빠졌습니다.

 

 -단점

 

 1. 생활의 갑갑함 : 비록 공부를 하기 위해서 필리핀에 왔고 영어에 집중을 하기위해 스파르타 시스템의 학원에 왔다 하더라도 갑갑한 것은 사실입니다. 많은 학생들(특히 남자분들) 은 군대에 다시 온 기분이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파르타 학원은 생활이 답답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말그대로 자신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서 어느정도 자신의 자유를 포기하는 것이죠.

 

 2. 페널티 : 이부분이 사실 민감합니다. 입학날 적립한 스파르타 보증금에서 학원 규율들을 어길 때 마다 패널티가 부과가 되어 돌려 받을 보증금이 차감 됩니다. 물론 자신이 규율 한번 어기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공부만 하고 바르게 생활 한다면 페널티 받을 이유 없고 온전히 돌려받으시겠지만 자신의 공부생활에 있어서 벌금이 부과가 된다는 것이 영 맘이 편치 않다고 말하는 학생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스파르타 시스템을 채택한 학원들이 보증금을 적립한다는 것 또한 아셔야 합니다. (mli 어학원에서만 페널티를 부과하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3. 튜터들의 발음 : 처음 필리핀을 방문하기전 많은 사람들이 또한 걱정하는 것이 필리핀 튜터들의 발음 입니다. 네 맞습니다. 사실 그들의 발음은 실제 영미권에 사는 백인들의 발음과는 같지 않습니다. 그러나 발음에는 사실 표준이없을 뿐더러, 아무리 필리핀 튜터들의 발음이 미국인의 그것과 같지 않다 하더라도 한국인이 발음보다 100배 이상 더 좋은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필리핀 학원들은 영미권 국가에 연수 혹은 워킹을 가기 전, 튜터와의 많은 일대일 수업을 통하여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최대한 없애고 자신감을 갖게 하기위한 연수가 초점으로 맞춰진 곳이므로, 발음에 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4. 학원생 대부분이 한국인.. : 네, mli 학원의 대부분 학생은 한국인입니다. 제가 캐나다에서 공부를 했을때는 수많은 다른 나라에서 공부하러 온 친구들과 어울리며 서로 정보를 나누고 놀러 다니며 항상 영어를 쓰면서 스피킹 공부도 같이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mli의 학생들은 대부분이 한국인이며 대부분의 학생들 역시 영어공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이 많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학생들끼리의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것이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루의 대부분 시간이 수업 및 자기 공부 시간이며 적어도 하루의 8시간 이상은 튜터와 영어로 수업을 합니다. 따라서 이 단점이 어느정도 학원 커리큘럼에 관한 장점에 의해 상쇄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mli 어학원을 추천합니다.

 

 1.유흥에 빠지지 않고 정말 열심히 공부만 할 의지가 있으신 분.

 2. 영미권 국가에 가서 공부 혹은 일을 하고 싶으나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커서 두려움을 먼저 없애고 싶으신 분.

 3. 어느 정도 외국 생활도 경험하였고 회화도 가능하지만 일대일 수업들을 통하여서 작문 및 독해 등등에 집중하여 공부하고 싶으신 분 ( 사실 이 경우가 저에 해당합니다. mli의 커리큘럼 특성상 적어도 하루에 1대1 수업을 4시간 이상 할 수 있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저의 작문 및 독해 공부를 튜터와 함께 해 나갈수 있었습니다.)

 

원문보기 - http://www.mlischool.com/comm.php?mid=mlistory&m=view&nid=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