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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영상정보/필리핀 이모저모

필리핀 작은 바기오 따가이따이

by 필리핀푸우짱 201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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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바기오 - 따가이따이


따가이따이는 작은 바기오라고 불린다. 따가이따이는 마닐라의 무덥고 탁한 공기를 벗어나 시원한 바람을 쇨수 있는 가깝고도 멋진 곳이기 때문이다. 연중 평균 기온이 약 22.7도 정도로 늘 시원한 편이고 마닐라에서 차량으로 2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거리이다. 주말에 가족들과 나들이 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라 하겠다.

"따가이따이는 필리핀의 제2의 여름수도(제1의 여름수도는 바기오)로 불립니다. 시원한 날씨가 연중계속되는 이곳은 그 자체로도 관광지의 면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밤이되면 호수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배들이 비추는 불빛으로 장관을 연출하기도 합니다."라고 이곳의 관광청 소속인 Jenny씨가 설명한다.

한국관광객의 따가이따이 관광은 주로 '말타기'와 '화산관광'으로 설명되며 교민들에게는 교외나들이의 개념으로 따가이따이의 갈볼만한 곳 몇곳을 설명하고자 한다.

<피크닉 그로브(Picnic Grove)>

피크닉 그로브는 '따알화산(세상에서 가장 작은 화산인 동시에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화산)'을 가까이서 내려다보며 피크닉을 즐길수 있는 곳이다. 또한 이곳에서 말타기, 자전거타기, 산악트레킹등을 할 수 있다. 피크닉 그로브에는 피크닉테이블과 카티지스타일의 방도 마련되어 있다. 입장료는 1인당 50페소 수준이다. 숙박을 하고자 하면 2인기준으로 1인당 1,980페소에 1박호텔, 아침1회, 점심2회, 저녁1회가 셋트밀로 포함된다. 또한 Eco-Adventure Trail(에코 어드밴처 트레일)과 나비박물관 관광, 시내까지의 셔틀과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다. 추가 인원에 대해서는 1인당 855페소 추가차지를 내면 된다.
"에코 어드벤처는 404m 의 아름다운 산길을 걸으며 자연을 느끼는 산책로입니다. 공원안에 조성되어 따알 화산을 내려다보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기분까지 상쾌해질 겁니다." 고 Jenny씨가 덧붙인다.
또한 이곳에서 따알 트레킹투어(1인당 1,200페소, 최소 6명단위출발)를 할 수 있어 분화구 가까이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패키지에는 분화구까지 가는 모든 여정(보트, 가이드, 말타기, 보험, 오리엔테이션 등)이 포함되어 있다.

<피플스 파크>

피플스 파크는 "하늘의 왕국"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따가이따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공원이다. 이곳은 말 그대로 따알화산뿐만 아니라 따가이따이 일대를 모두 내려다 볼 수 있어 경치가 속된말로 기가막힌 곳이다. 입장료는 50페소 수준.

<맛있는 식사>

이곳 저곳 둘러보고 배가 고파졌다면 근처에 있는 유명한 레스토랑을 둘러보자. 바로 Sonya's Garden(소냐가든)이라는 곳이 그곳이다. 이곳은 예전에 주간마닐라에 소개되었던 곳으로 멋진 정원과 함께하는 식사는 다른 곳보다 훨씬 다채로운 맛을 전한다.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여러 종류의 나무와 꽃들이 풍성하게 자리잡고 있다.
위치는 사우스 슈퍼하이웨이에서 산타로사엑시트(St.Rosa)를 타고 나와서 직진하다가 따가이따이에서 오른쪽 바탕가스가는 길로 가다가 "Thank you for visiting Tagaytay"표지를 지나 5분정도 가다보면 'Buck'라는 지역이 나오는 곳에서 우회전하다 5분 정도 들어가면 된다.
점심식사는 선택이 없이 한가지만 제공되고 저녁은 서너가지 메뉴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곳의 매력은 식사와 함께하는 가든 산책과 더불어 맛사지 서비스도 제공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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