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주요어학원, 학생 & 선생님 생생인터뷰 제 2편 MLI어학원

MLI는 철저한 학생관리로 유명합니다. 스파르타 커리큘럼이 체계화되어 있어 수업관리뿐만 아니라 생활면에서도 긴장을 놓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를 한다고 합니다. 월~목은 외출이 금지되며, 저녁식사 이후에는 반드시 셀프스터디(자습)에 참석을 해야 합니다. 셀프스터디에 참석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매일 저녁 선생님께서 직접 자습실을 돌려 체크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스파르타 과정의 규칙을 어길 경우 벌금이 있습니다. (입학시 제출한 스파르타 보증금 1000페소에서 벌금만큼 깍이게 되는 것이죠. 벌금을 깍이지 않은 학생은 정규과정이 끝난 후 돌려드린다고 합니다) 주간에 패널티를 당하지 않은 학생에 한해서 금요일 저녁 외출이 허락됩니다.








MLI의 윤기철원장님과 첫인사를 나누었을 때 '우리는 강사만큼은 최고 수준이다!'라고 확실한 메시지를 남겨주시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학원시설이 타학원에 비해 우수하다고 말하지 않겠다. 단, 우리는 강사만큼은 최고 수준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케손이 교육도시인만큼 명문대학 출신 선생님을 구하기 쉬운 여건도 있고, 영문학전공자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까다로운 인터뷰를 통해 선발한다고 합니다. 영어에 대한 실력뿐만 아니라, 수업에 임하는 성실한 태도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하네요. 주기적인 Teacher's Meeting & Training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에 의한 모니터링도 진행합니다.








단순히 영어공부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다국적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경험하면서 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2007년에도 말레지아, 싱가폴, 한국 대학생들이 함께 헤비타트 활동을 진행하였다고 하네요.








MLI에서 만난 인상적인 또 한사람. 한국인Staff, Cathy선생님. 앞서 말씀드린 철저한 학생관리의 주인공이셨습니다. 꼬장꼬장 잔소리꾼(ㅎㅎ) 학생들에대한 뜨거운 열정이 피부에 와닿는, 그런 분이셨어요.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학생들이 명심할 점' 입니다.








 필리핀 특유의 느슨한 문화는 배우지 말 것. 자기 컨트롤에 실패하여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에 주의.
 초기 3주가 고비.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야 하는 3주를 슬기롭게 참아낼 것.
 엄격한 선생님을 찾을 것. 선생님의 국적만을 따지지말고 선생님의 경력을 면밀히 검토하고, 얼마나 열의를 가지고 엄격하게 학생들을 지도하는지에 초점을 맞출 것.